Q. 자기들아 나는 진짜 소식좐 아닌데 한번에 많이 못먹는 편이고 금방 배가차ㅠ 근데 그래서 남친이랑 밥먹으면 항상 나때문에 남친도 양껏 못먹는 기분인데..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자기 있니ㅜ
다이어트? 오히려 좋아~
나는 그냥 1인분 정량 먹는 사람인데 남친은 소방공무원인데 밥 엄청 먹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식당가면 나는 내 1인분 먹고 남친은 더 시켜서 많이 먹어ㅋㅋ 고기도 둘이가서 5인분 시키면 남친이 4인분 먹어ㅋㅋㅋ 그냥 자기 먹는 양대로 먹으면 되는거 아니야????
내가 너무 먹는 텐션이 떨어져서 상대가 맨날 배고파?해 난 시키라고 하는데 또 정작 둘이 밥먹는데 한명이 다먹고 깨작거리고 있으면 나머지 한명도 걍 먹는 텐션 떨어지니깐.. 난 아랑곳하지 않고 조금 먹고있긴한데 그냥 미안+ 무안+ 걱정되서ㅜ
자기야 천천히 먹는거 어때? 나도 한번에 많이 못먹어서 항상 남친이랑 가서 2인분 시키면 남친이 1.5 내가 0.5먹고 근데 내가 먹는 속도가 느려서 다 먹는 시간은 얼추 맞더라 내 남친도 나랑 있을때 계속 배고프다 했는데 저렇게 먹으니 괜찮대!!
와 내 전남친은 내가 좀 천천히 먹는 편인데 혼자 빨리 다쳐먹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나 햄버거 반 개이나 치킨 세 조각 먹고도 배 터지는 사람…이고 남자친구는 피자 한 판은 뚝딱인 사람이라 늘 미안해ㅜ 심지어 내가 천천히 먹는 편이라 과장해서 나 0.5인분 1시간, 남친 1인분 10분 컷 이런 느낌.. 근데 그렇다고 내가 많이, 자주는 못 먹어서 집 가서 서로 전화하면 남친 늘 밥 먹고 있더라..
저래놓고 슬렌더 체형이라 더 화나
ㅋㅋㅋ큐ㅠㅠㅠ 밥먹고있다는거 진짜 공감ㅜ 근데 몸 진짜 좋아ㅜ 나만 살찌지 또
사실 나도 먹는 양은 적어서 슬렌더이긴 한데 먹으면 곧이곧대로 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