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연애인데도 이런이야기 하면 좀 그럴수있겠지만, 원하는게있거나 맞춰갈부분들은 꼭 말로 이야기를 해야 알더라. 내가 이렇개 이야기했는데 안맞춰지고 이사람이 날 싫증내거나 그러면 어떡하지? 이러면서 혼자만 고민거리를 갖고있지말고 꼭 말하면서 맞춰가. 싸우는것도 연애의 일부거든.

윗자기 말 진짜 맞아! 나도 50일쯤 넘었을때 싸웠을때, 여사친남사친, 커플링, 기념일 이런거 다 얘기 나눴거든.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미리 대화를 나누어두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괜차나 자기 가치관에 어긋나는 것들을 요구하거나 말한다면 네거티브를 표현할 수 있는게 건강한 연애라고 생각해! 꼭 피임 관련해서도 어떻게 할건지 말하고, hpv도 잘 알아보고 얘기해봥 씨씨 하지 말라고 하던데 나도 막상 해보니까 넘넘 좋더라 자기도 즐거운 연애 해!

첫연애니까 설레고 핑크빛이겠다! 근데 관계경험도 없다 하니 그냥 지나가는 아줌마의 노파심으로 적자면 니가 싫으면 싫다고 명확하게 해 사랑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모든걸 맞추고 참을 필요 없구 니가 거절한다고 헤어질것 같다거나 애인이 싫어할것 같다는 이유로 해달라는거 다 해주지마 관계도 꼭 니가 마음의 준비가 됐을때 하고 ! 노콘노섹 명심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