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나는 남자친구가 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거 이해하고 머리로도 알겠는데 사실 오늘 만나기로 했었거든
근데 어제 밤에 내일 가기로 한 곳 갈거야? 했더니 좀 미루면 안되냐고 아무것도 하기싫은 느낌 아냐고 하더라고
나도 아니까 안다고 했지 그러면서 그냥 집에서 쉴래? 했더니 그래줄수있냐고 미안하다고는 했어
근데 개봉예정인 영화 예매하는거 어제 낮에 하려고 했는데 그거 예매 바로 하지말아보라고 하고 저녁에는 오늘약속 취소되니까 내가 너무 불안해 이사람이 나를 더 안좋아하는 것 같아서 이러다 끝나버릴 것 같아
어제밤에 괜찮아지면 연락 달라고 했고 오늘 하루종일 연락 안하는중인데 불안하다고 말 하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