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고민이 있어..
사귄지 얼마 안된 애인이 있는데 나보다 상대가 나를 더 많이 좋아해 근데 내 마음은 아직 그만큼 크지도 않아서 뭔가 이게 정말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건지 헷갈려 서로 좋아서 사귄 건데,,
상대가 정말 좋은 사람인 것도 알고.. 오히려 좋은 사람이어서 인간적으로 좋다고 느낀 걸 내가 착각한 걸까..?
더 만나다보면 마음이 생겨날까? 애인이 얘는 날 안 좋아하나 생각들까봐 그 사람 마음 크기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정도 되는 것처럼 연기하려는 것도 힘들다..
막상 만나면 또 좋긴 한데 뭔가 설레는 감정은 없다고 해야하나… 내가 너무 쓰레기인 거지
자기가 쓰레기는 아니고 아직 자기 마음이 남자쪽에 확신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정말 이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건지 하는 확실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연애라면 ...
이 관계를 계속 이어나고 싶다면 연기를 할게 아니라 대화를 해서 서로에 마음을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들어.
조언 너무 고마워!! ㅠㅠ 나한테 있어서는 성급하게 사귄 느낌이 있긴 했었어 정말 본질을 잘 꿰뚫어보는 구나.. 잘 얘기해볼게ㅠㅠ 너무너무 고마워!
나도 그렇게 시작했는데 지금은 내가 더 좋아하는거 같애 계속 만나면서 좋은 모습을 보니까 내가 더 좋아하게 됐어 그리고 나는 처음 스킨쉽 할때도 그렇고 내 마음은 그렇게 크지 않을 때 남친이 애정표현 할때 빈말로 응 나도 사랑해 이런 얘기 안하고 고맙지만 나는 아직 그정도의 마음이 아니다 그래서 내가 진짜 그렇게 사랑한다고 느껴질때 표현하고 싶다고 했어 걔도 그걸 기다려줬고 지금 거의 5년 만났는데 나도 막 설렜던 순간이 많지는 않아 가끔 설레고 싶을때도 있는데 같이 있음 편하고 좋아 너무 지금부터 내가 얘를 좋아하는게 아닌가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지켜봐봐
헉 상황이 정말 비슷하네 읽으면서 공감 많이 됐어.. 아직 사귄지도 얼마 안됐으니까 천천히 지켜봐야겠다 조언 너무 고마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