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객관적으로 판단해줘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


남친이 이제 삼수가 끝나서 주 2-3회정도
새벽까지 술을마셔 집에 새벽4시에 들어가…

연락 정말 잘해주고 친구랑 마시는거 사진도 찍어보내주고
집들어가먼 들어왔다 잔다고도 다 해줘

근데 남친이 삼수할때 우리가 항상 자기전에 전화하면서
잠드는게 일상이었어서 내가 친구들이랑 술을 마셔도
남친이랑 전화하기위해 11시전까지 일찍집에 들어와서
남친이랑 전화안끊고 잠드는게 일상이었어

수능 한 2-3달 전부터는 끊고잤고 드디어 수능이 끝나서

다시 계속 전화하면서 자야지하고 좋았는데
이제 자자하고 전화끊을라하고 전화끊고 혼자
유튭보고 놀다가 새뱍까지 안자더라고..

밤에 전화하고있으면 전화계속하게?(안끊고자냐) 이뜻으로
말하고..해서 난 너무 서운한거야 내가 삼수하는동안

얼마나 집일찍들어가서 남친이랑 그 잠깐 시간보내겠다고..
그랬는데…그땐 본인이 꼭 전화끊지말고 잘거라하던사람이
바뀐거같아

그리고 남친이 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나랑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을 마친 와중에 (서울-> 강원도 자차운전)
나 집에 내려주고 친구들이랑 밥먹는다던애가 친구들이랑
술먹고 새벽에 또 집들어가더라고

하튼 연락은 잘되지만 주 2,3회이상 새벽4시까지 술마심
무론 이제야 수능 다 끝나서 놀고싶은것도 이해하지만..
이거 스트레스받는데 내가 이상한걸까 자기들 생각은 어때???

우리가 온전히 풀로 데이트할수 있는게
주말뿐인데 토요일에 이렇게 달리고 나면
일요일 점심지나서 숙취가득한채로 일어나는데
숙취가득한채로 이러면 내가 만나자하기도 싫어져 그리고

남친 수능끝나고 오랜만에 만날때도 나 풀메에 구두신고
다꾸몄는데 남친은 추리닝하나입고.. 바다갈때도 그냥 추리닝 입고오라하고

남친이 그냥 만날때마다 추리닝인데 그 옷도 항상 똑같아서
좀 데이트할맛이 안나는것도 사실이야 공부하면서 살쪄서
추리닝만 입는거 같은데

자기관라도 안하고 술새벽까지 마시는게 약간 정이 떨어지는거 같기도해 여러가지 서운한게 겹친거갘아…..

자기들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