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단점을 가진 사람

세상에 좋은 남자는 없는 거 같더라구. 난 나한테 잘 맞는 남자, 나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남자가 좋은 남자인거 같아. 물론 나도 그 남자의 건강(심신포함)에 도움이 되는 게 전제구.

나한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 근데 내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게 많이 바뀌더라고 좋은 사람에 대한 정해진 정의는 없는 것 같아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지, 누가 봐도 '오메시벌탱못고쳐쓸종자네' 가 아니라는 걸 전제로, 그가 가진 A라는 단점이 남들 볼 땐 별 거 아니어도 내게는 못견딜 게 되기도 하고, 또 B라는 단점이 타인 기준에 별 거 아니어도 내게는 꽂히는 키가 되기도 하잖아ㅎㅎ 개인적으로 가진 기준이 있다면 '나의 심적 육체적 안위에 진심인가'야. 내 안락함과 행복함을 바라는가, 되도록 그런 선택과 행동을 하며 그 마음을 다정하게 표현하는가. 서로 그렇게 아껴주면 보통 큰 문제는 생기지 않더라!

자기 두발로 스스로 설 수 있는 사람. 인간에 대한 좋아하는 기준 같긴해

스스로 발전하는 연애를 할 수 있는 사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무조건 자기주장만 맞다고 고집부리지 않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