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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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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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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아
인간 대 인간으로 물어볼게있어.
현실적으로 대답해줄수있을까?

나는 우울에 있어 완치는 없다고 생각해.
병원가고 약먹고 괜찮아진다 한들
내가 나이먹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이러한 과정중에 또다시 심연에 안 빠질거라는 생각 안하는데,
아 그럼 굳이 살아야하나? 이런생각이 들어서.

아힘들어ㅠㅠ 죽고싶어ㅠㅠ 이런게 아니라
정말 내가 왜? 살아야할까?
어떠한 이유로 살아가야할까? 라는 진지한 생각이 들어서.

나는 내 스스로 갠관적 판단이 잘 되어있다 생각해.
영원한건 없다 생각하고,
그래서 사랑따윈 안 믿기로 했고,
나에겐 그런 사랑따위 오지 않을거라 확신하고,
나에게 그런게 찾아와도 금방 떠날거라 확신하고,
혹여 찾아와서 잠깐 행복할수 있더라도
내가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거라 생각해.
그과정에서 나는 더 깊은 우울에 빠질거라는 확신이 들어.

그래서 이런 확실한 미래가 그려진다면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하지? 라는 질문이 끊이질 않아서.

작년 가을쯤에 우울을 넘어 아무감정이 안드는 상태에 심각함을 느끼고 병원에 갔어.
정신과의사도 우울이 너무 극심하면
플러그가 뽑혀있는것처럼 아무감정을 못느낀다고 하더라고.
사실 약도 한두달 먹고 지금은 안 먹고있어.

내가 자살하겠다는 취지로 쓴 글이 아니야.
난 진짜 말그대로 아무느낌이 없는 상태야 지금.
그냥 로봇처럼 눈뜨고 있는것 같아.

근데 나만 이런 감정을 느끼진 않을것 같아서 물어봐.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해야할까.
난 아직 20대후반인데.
나름 살겠다고 작년부터 취미생활도 시작했는데.
나같은 자기들은 어떻게 해결해나가?

나는 잘 모르겠어.
사실 내가 무슨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그냥 궁금해.
주변친구들한텐 절대 말할수 없는것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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