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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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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아.
오랜만에 게시판 구경하다가 대선 주제로 고민이 많은 것 같아 내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해.
나는 사실 2번 4번은 없는 후보라고 생각했어.
2번은 전광훈 목사 열렬한 지지자이자 윤석열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야. 전광훈 김문수 치면 많이 나올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정확히 6개월 전에 계엄령이 내려졌을 때, 아무것도 안 하던 당 출신이잖아. 나는 사실 저 당이 대선후보를 낸 것조차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봐.

나는 탄핵안이 부결되던 날 밤, 국회의사당에 모인 100만 명의 분노를 여전히 기억해.

그리고 4번은.. 진짜 더 말하기도 싫다
계엄날 소리치고 쇼한거며, 여혐 공약-여혐 발언 줄줄이 내뱉은거며, 최근 대선토론에서 허 발언까지.. 저런 사람이 대선후보라는 게 믿기지가 않아.

그리고 이 둘의 공통점이자 가장 큰 문제는 계엄으로 인한 내란세력 청산에 대한 공약이 없다는 거야. 아무리 경제 정책 휘황찬란하면 뭐해? 그 안에 사는 사람이 곪으면 아무 소용 없는 걸?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답답해서.
역사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난 5번을 뽑았어. 비동의 강간죄를 말하는 대선후보의 존재가 너무 고마워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두려워서 5번 뽑기를 망설이는 자기에게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보다 비극적 역사의 반복을 두려워하라고 말해주고 싶어. 또, 무효표를 고민하는 자기에게는 참정권을 얻으려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싸워온 여성들에 대한 얘기를 해주고 싶다.

1번이 싫으면 5번이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다는 거 알아주길 바라.
이 글을 보는 모두 오늘 소중한 권리 행사 잘 하고 잘 쉬길 바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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