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아..
내가 학교에서 진도를 좀 못 따라가거나 조금 실험같은 쪽에서 늦는 경우가 있거든? 인원 부족같은 원인으로..
옆에 앉는 분들이랑 안면식도 없긴한데.. 어떻게 하셨냐요? 혹시 한 거 잠깐 볼수 있을까요?나 ㅇㅇ 남은 거 있으신가요?같은 거 좀 물어보고 해도 이상하게 안 보시겠지..?
약간 갠플같은 실험?이긴한데.. 실험자체가 성적에 큰 영향을 주진 않거든.. 근데 혹시 막 오해하실까봐.. 보고 따라한다거나 버스타는 거 아니냐던가..
내가 인간관계에 좀 심하게 예민한 편이라.. 눈치도 심각할 정도로 많이 보고.. 조금 당당하게 지내고 싶은데.. 내 첫행동으로 사람이 오해할까봐 저런 사소한 것들조차 나한텐 너무 큰 공포거든.. 내가 진짜 모르는 사람 옆에 앉는 것부터가 공포고 두려움일 정도인 사람이라..
+)추가로.. 이런 심한 눈치보는 사람인데.. 먼저 다가가고 말 걸고 이런 거 어떻게 하는 거야..? 진짜 성격을 너무너무 고치고 싶은데.. 진짜 숨이 턱 막히는 수준으로 긴장, 공포여서.. 눈치도 덜 보고 싶고 내 의견도 막 내고싶은데.. 내 성격이 너무 문제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