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방금 내가 엄청 한심한 존재로 보였어..
오빠랑 전화를 하는데,, 내가 너무 한심해 보였어,,
오빠는 어릴때 일한다고 돈번다고 놀러다니지도 못 했는데 나는 일도 제대로 안하고 놀러만 다니고 있고,,오빠는 대학도 중퇴했는데 잘된 직장 얻어서 잘 살고 있는데 난 대학도 나와서 제대로된 직장도 아닌 알바만 하며 살고 있는데 이런 내 모습들을 보니까 내가 너무 한심해 보였어... 계속 엄마 손 빌리며 사는 내 모습 보니까...너무 한심해...그냥.. 알바는 잘 해보려 해도 일머리가 없어서 한달만에 다 잘려버리고...지금 내 인생을 되 돌아봐도 난 너무 한심하게 살아온거 같아...엄마한테 너무 미안하다...자식 이라곤 2명뿐인데 한명이 자꾸 자기 발목을 잡으니까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