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자기도 상황이별 이었어???? 나도 상황이별 이었거든…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자기 이별통보 받아서 그런가 잘 안 잊혀지네 ㅜㅜㅜ 맞아 엄청 그리운 건 아닌데 드문드문 생각나..

헐 정말??????? 나랑 똑같다!!!! 사실 나도 웃기지않아…. 나랑 똑같은 사람 처음 봐서 너무 반가워!!! 나도 생각 지우려고 해봤는데 그럴수록 더 생각나더라.. 헤어지고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전남친이랑 새로운 사람을 비교하게되더라.. ㅠㅠ 그 사람이 택한 바보같은 이별 이라는 말이 마음에 확 와닿네… 내 전남친도 후회 했으면 좋겠다 ㅜㅜ

나의 그사람은.. 이미 새로운사람을 만나는 중이고 사실 이해가 전혀 안되는 이별이었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던거같아 그리구 주변에 말해봤자 겨우 1달이었는데 라는 뉘앙스.. 나는 한달이라서 아쉬워서 더 생각났다고.ㅠㅠㅠ 오히려 지치고 질렸다면 모를까

헐 … 아 마음 아프다 ㅠㅠㅠ 그치 나도 내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이별이었어… 우리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줄 알았고.. 헐 맞아맞아 내 친구들도 그래 겨우 한 달 사귄 거 가지고 그러냐는 말 되게 많이 들어봤어 자기 말대로 한달밖에 만나지 못해서, 못 해본 게 너무 많아서 아쉬움이 컸던건데 말이야 ㅠㅠㅠ

그리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절대 웃기지 않아! 언제 또 이런 감정을 겪고 그렇겠어 .. 다만 너무 아파하느라 자기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들을 허무하게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누가 뭐래도 자기 자신이 제일 행복해야 돼❤️

차라리 없던일 하고싶다가도 또 그 짧은 한달을 없던일로 하고싶지 않은게(너무 소중해서) 참 아이러니하게도 내 머릿속을 꽉 메우고 그냥 한 반년은 정말 머리가 눈물로 차있는채로 살아갔던거같아

그러게말야!!ㅎㅎ 헐 그래도 꽤 지났구나,,, ㅋㅋㅋㅋ 헐 자기도 그러는구나 나도 지금 만났다면 그렇게 헤어지진 않았을텐데 이런 생각하거든… 자기야 근데 잘 버텼다,,, 힘들었을텐데..ㅜㅜ 와 맞아 다시 연락 오면 흔들릴 거 같아 이게 진짜.. 걔가 밉고 흔들리고 싶지 않은데도 흔들릴 것 같아,,,

글구 언제는 너무 울고 힘드니까 내가 이 아픈 이별을 즐기나? 하고 의심을 한적도있었어 그리고 안잊혀지니까 얘랑 나랑 무슨 끈질긴 연이 있을 거다 이렇게 세뇌?ㅋㅋ도 하게되구.. 병이더라 정말 나를 우울에서 행복으로 변화시킨사람이었는데 또다른 우울을 만들게해서 더욱 힘들었어 ㅠㅠ 자기가 10개월 버텨낸만큼 또 한달한달 야금야금 버티면 1년 뚝딱 그사이 새로운 사람이 오가며 좋든 안좋든 시간은 흐르고 내 감정도 무뎌질거야 이 이별로 인해서 나를 더 잘 알고 내가 바로 서야한다는걸 깨달았어 너무 의존하지말구 기대고싶우면 의지를해야한다는 것도 그래도 사랑하능 사람에게 사랑을 아껴서 주는건 참 힘든일같아~~ 인색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