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너무 개인적인 이야기고, 공감 안 될 수도 있지만 위로(?)받고 싶어서 올려봐
남자친구가 돈도 많고, 키도 크고, 거기도 큰 것 같은데(경험이 많이 없어서 인터넷에 나온 기준 같은 거 보면) 나는 키도 작고 얼굴고 안 예쁘고 몸매도 안 좋은데 왜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어...그리고 내가 체구가 작아서 그런지 관계도 매번 실패했고...내가 힘들면 안 해도 된다고 하긴 했는데...욕구는 있을 거니까...
그리고 이야기 들어보면 엄청 화목한 가정에서 부족한 거 없이 자란 것 같고 안정형 애착인 것 같은데, 나는 가정폭력에 밖에서는 성폭행도 당한 적 있고 해서 엄청 불안정하거든...항상 불안해서 이래도 좋냐 저래도 좋냐 물어보면 다 괜찮다고 천천히 일어나면 된다고 하는데 진짜 내가 그게 될지도 모르겠고, 남친에 비해서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니까 마음이 식어서 떠날까봐 불안해
엄청 다정하고, 누나도 있어서 여자 대하는 방법?이라고 해야하나...배려?해주고 인격적으로 흠잡을 곳도 이때까지 전혀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