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남친이 나랑 외박을 하고싶어해
나는 아직 자궁경부암을 다 못맞아서 다맞구 하고싶다 외박하면 당연히 관계는 할거니까 라고 했더니 자기는 그럴맘 없고 진짜 같이 있고싶고 아침을 같이 보내고 싶다는거야 헤어지는게 너무 아쉽고 그래서 한번은 하루 내내 같이 있고싶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믿어야하는걸까?
우리는 아직 뜨밤을 보낸적이 없어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은 처음 외박인데 그냥 자는건 ㄱㅈ가 아니냐 라면서 절대 잠안 잘 일이 없다고 그러는데...내가 너무 순수하게 믿는걸까??
참고로 200일정도 됐구 이미 가다실을 맞고있는것도 알아 저 얘기를 하면서 가다실 다 맞을때까진 관계는 싫다라고 이미 의사를 표현했구 남친도 그거에 동의를 했어. 그치만 같이 자고싶다는 의견이야. 나는 정말 그 말을 지켜준다면 같이 잘 의사가 있지만 주변에서 그럴리 없다고 해서 갑자기 고민이 들기 시작했어ㅠㅠ 나같은 자기도 있으면 어땠는지 알려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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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숨어있는 자기 21% 가능성이라도 없애기 위해서 외박 안 하는 게 좋을 듯ㅜ 그렇게 아침 같이 보내고 싶으면 자궁경부암 다 맞고 하자고 햐!! 그건 당연한 배랴라고 생각함!!
2023.10.07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렇게 말을 했는데 되게 풀이 죽어선 저렇게 말을하더라고 이미 주사 맞는것도 아는데 그런거라면 자기는 정말 잠만 같이 자고싶은거라고 그날은 기다릴수 있다고 그러더라고...ㅠㅠ 200일 넘게 사귄 성인인데 여행한번도 못가고 1박도 못하는게 아쉽다 이러는데 고민이돼ㅠ
2023.10.07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불안하면 외박은 다 맞고서야 하고 싶다고 얘기해~ 저게 어떤 마음인지 알겠고 그냥 날 새서 같이 있기만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한쪽이 불편하고 신경 쓰인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그 정도는 당연히 이해해 줄 수 있을 거라고 봐~
2023.10.07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첨에는 관계때문에 거절하다가 그냥 날새서 같이 있고 싶다는 말에 어느 정도 수긍했거든? 근데 주변 친구들이랑 얘기하다보니 다들 그럴리가 없다 어떻게든 자게된다 이러니까 갑자기 신경쓰이게 되더라구... 또 이걸로 다시 말꺼내기엔 내가 이랬다저랬다 말바꾸는 사람같고 또 일정도 다시 짜게 만드니까 여러모로 고민이 많아졌어ㅠㅠ
2023.10.07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4
근데 나도 남친이랑 첨에 관계 안하고 진쩌 잠만 잔적 많은디…..
2023.10.07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남친을 믿고싶은데 또 주변은 안그럴거다 이래서 또 못믿게 되는거같아ㅠㅠ 자기처럼 진짜 잠만잘수도 있을텐데...
2023.10.07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아 이미 스케줄을 좀 짰었구나? 친구들 말로 너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마음 좀 더 편히 가져도 돼~ 섹스는 합의 하에 하는 거잖아. 싫다고 얘기하면 얼마든지 안 할 수 있는 행위라고 생각하쟈 충분히 그런 거 없는 시간 보낼 수도 있는 거고!! 아니면 그 정도로 거절했어도 안 하는 쪽으로 배려해줄 것 같다고 느껴지는 분은... 아니신가...? 왜 말은 그렇게 해도 쫌...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한데 여전히 불안하다고 같이 있긴 하는데 우리 정말 아직 관계는 하지 말자고 한번 더 확정짓듯이 땅땅 얘기하거나 정 못 하겠다 싶으면 안 되겠다, 잠만 자는 거여도 내가 마음이 더 편할 때 같이 보내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걸 못 참을 것 같아서 그런다를 어필하면 번거로운 것도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푸
2023.10.07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 3
엥 답글로 안 달아졌네 자기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걍 같은 공간에서 더 오래 시간 보내는 것만으로도 좋을 텐데 관계에 넘 경계하게 되고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ㅠㅠ 자기도 맘 편히 같이 있는 걸 즐길 수 있으면 참 좋으련만... 섹스에 대한 인식이 참 문제다~~ㅠㅠ
2023.10.07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아무튼 꼭 자기 맘 편한 걸 제일 먼저 생각해서 결정해!!! 나 같으면 아무리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라도 마음 안편해 한다면 이해할 듯... 사랑하니까. 기다려준다. 그게 맞지
2023.10.07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약간의 자기가 하고픈거에 은은히 자존심? 고집이 있는 타입이랄까? 나를 배려해주는데 한편으로 아쉬움을 못가리는편이긴해 그래도 자기 말 덕분에 조금 개운해졌어! 조금 나도 편하게 생각해보려구! 처음이라 긴장감이랑 불안함때문에 더 힘들었나봐 ㅠㅠ 좋은 말 고마워어
2023.10.0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5
엥 난 조직검사해서 4주간 못하거든 그래서 남친이 삽입하고싶어서 미칠라하는데도 참고있거든. 진짜 사바사야.. 그리고 우린 처음 잔날엔 안하고 진짜 손만잡고 잤어.(내가 이런거에 트라우마가 있었고 남친이 알고있었어) 그리고 여행가면 우린 여행 즐기고 뻗어버려서 할 체력도 없엉. 지인짜 사바사야. 그냥 자기가 판단하는게 맞을것같아.
2023.10.08좋아요1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진짜 사바사고 남친이 얼마나 신뢰가 되는지 차이인거 같아ㅠㅠ 외박이랑 관계에 워낙 부정적인 사건들이 많으니 나도 좀 많이 걱정한거 같아 일단 한번 자보려구 언제까지나 미룰순 없을거 같기두하구!!도움 줘서 고마워!!
2023.10.08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6
나도 현남친이랑 사귀고 7일 정도만에 외박했어. 성관계 없이. 내가 성적인 관계에 거부감이 심했어서 연애 3일차에 남친이랑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남친이 괜찮다고 해줘서 부담 없이 같이 여행가고 성관계 없이 같이 침대 쓰고 했어 ㅎㅎ 나는 꽤 오랫동안 남친이 배려해줘서 그렇게 했는데, 같이 이야기 하다 잠들 수도 있고 그런게 좋더라고 그리고 자기도 이미 남친이랑 접종 끝나는 시점까지 관계 안하고 싶다 했고 그거에 동의 했으면 괜찮지 싶은데. 단, 그게 지켜질지 불안하면 남자친구랑 다시 한 번 이야기 하고 “나는 접종 완료까지 너랑 성적인 관계를 하기 싫고 너도 동의 했다. 성관계 없이 같이 잘 수 있으면 나도 좋다” 이런 식으로 의사표현 명확히 하면 될 것 같아
2023.10.08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