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남자친구 누나가 이번주 일요일날 결혼하는데 나한테 오라고했어도 부담스러워서 못 갔을 것 같긴한데 아예 올건지 안올건지 의사를 안 물어보는건 모야..?
속상한 마음이 드는 내가 이상한건가..?
오히려 일요일날 결혼식하고 가족모임 있어서 데이트 못할 것 같다고 통보식으로 얘기하더라구..
일단 나랑 남자친구는 20대 후반이고
1년 가까이 만났고
서로의 부모님이 아는 사이야..
그냥 내 존재가 창피한건가 싶어..ㅠㅠ
나 너무 자존감 낮은건가..?ㅋㅋㅋㅠㅠ힝
자기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못 물어본 것 아닐까?
음.. 윗댓에 공감! 그리구 결혼얘기 오가는 사이 아니면 결혼식 초대는 좀 조심스럽지 않아..? 직계가족 뿐만 아니라 친척 사촌 직장동료 등등 다 오는 자리인디...
의사물어본건 아마 식 후에 가족모임이나 이런 일정 제안받아서 미리 자기한테 물어본거아닐까? 난 챙겨준거라 생각행!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배려해준 것 같은데 !
아직 결혼할 거라고 정해진 사이는 아닌거니까. 친척들 다 오는 자리는 결혼을 약속하기라도 했어야..
나도 신경쓰일까봐 배려인거 같긴 한데 부모님이 서로 어떻게 이는 사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