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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향 파랑새2023.11.13

자기들..ㅡ답답해서 글써봐...
남친이 자주 아파서 걱정이야
저번달10일에도 아파서 조퇴하고3일을 고생했거든
근데..이번에는 어제부터 아프다고 하더니
독감이래... 기침만 조금해도 걱정부터
되는거있지..목이 아프다하면 그날밤에 바로
편도가 부어서 열나고 그러거든..막40도까지 열나고
근데..이번에는 어제부터 아프다고 하더니
독감이래..현재398일째 사귀면서 남친이 아픈것만
20번 넘고..
쨌든 거기다
오빠네 부모님은 오빠가 아파도 신경 안쓰더라 할머니도 오빠네집이 원룸사업해서 어머님아버님 첫째형8층 할머니2층 남친1층 살거든 남친은 거의
자취하는듯이 살고있고 쨌든..아파도 신경을 안써
알아서 하겠지 라는식 거기다 할머님도
토욜에 갔을때 있던일인데 오빠가 10월~현재까지
야근하느라 11~12시 퇴근하거든 근데
할머니가 전화로 퇴근하고 기집에 만나냐
걔가 우리손자 오라고해서 가서 보고오냐
여우가 우리손자 잡냐?이러심 오빠는
할머니 나 야근해서 늦게 퇴근해요 그래서 여자친구
만날시간도 없어 이러니까 할머니속일 생각마라
이러면서 전화끊어버리심..
+할머님 뵙게된적이 있긴한데(추석담날)
나보고 가족구성이 어케되냐길래 외동이랬더니
큰..흠이네 이러면서 덩치도 있어서 큰걱정이다
이러심 나 키160 63이야!! ..남친이 커버치긴했으나
할머니 삐지셔서 나한테 안가니?이러심..
그러고 오빠네집도 올라가서 인사드리고 밥먹고
내려왔지만..어머님도 나 위아래로 훑어 보시곤
아무말없고 아버님은 쥬스마실래?이러시다가
어머님이 헛기침하니까 조용히 소파에 앉아서
티비보시더라고..밥먹고 갈때도 안녕히계세요
이러는데도 어~이러고 말아버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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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주 아프고(아픈 건 잘못이 아니지만.. 뭐 운동을 하던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던 영양제를 챙겨먹거나 마스크를 낀다거나 하는 노력을 해?) 그리고 시가 문제도 너무 많아서.. 계속 만나면 힘들기만 할 것 같아 남친이 딱히 끊어주는 것 같지도 않고.. 시가에서 남친이 자기만나는 걸 싫어하시는 것 같네

    2023.11.13좋아요1
    • user thumbnale
      민트향 파랑새글쓴이

      우리집에서는 편하게 해주고든 근데.본인 집 델 구 갔을때는할말있음 직접하라고 톡으로 그 말을 보내더라 거기다. 남친부모님 다 보고 있는 상황인데.내 입에 포도 넣어주고 내욕 먹 이기 딱 좋은 상황이였다니까???ㅠㅠ 퇴근하면 피곤하다고 대충 빵 1개먹고 어떤날에는 씻지도 않고 바로 누워서자고 주말에도 데이트때 아니면2~3시까지 자고 유산균 아침에 꼭 챙겨먹으라하면 나 그거먹음 화장실 자주가서 싫어. 안먹어 이럼 그리고.여보 내가 부탁좀 할께..제발 몸좀 챙겨 비타민은꼭꼭 매일챙겨먹고 내가 속상해서 그래..잔소리로 들릴수 있는거 알아 그래도 나 생각해서라도. 몸좀 챙기자 알겠지?? 부탁할께 말로만알겠다 하지말고 행동으로 보여줬음 좋겠어 ..라고 보냈는데 모르겠다

      2023.11.13좋아요0
    • user thumbnale
      민트향 파랑새글쓴이

      오늘도..A형 독감 확진받고 집가는길이래..저번달10일에도 아프더니..얜 달마다 아프더라

      2023.11.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원래는 더 할말이 없어서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밑에 결혼 얘기 보고 좀 걱정되서 댓 달아 어차피 하고싶은대로 하겠지만 나는 나중에 남편 병수발들면서 시가에서 미움받을 자기 모습이 너무 선하게 보여 남친이 정신 차리면 좋겠지만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어른들이 많이 말하잖아 딱히 틀린 말 아니더라 고난이겠지만 그 길에서 행복을 찾길 바랄게🙏

      2023.11.1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거의 기관지 문제네... 잘 관리해야 되는데 흠

    2023.11.13좋아요0
    • user thumbnale
      민트향 파랑새글쓴이

      남친 자기몸을 잘안챙겨 바쁘고 귀찮다고 스킨로션도안바르고 다니는애야 영양제 사줌뭐해 내가 먹었냐하면 어..어..머. 먹었지 이러고 말아버려서 유산균.배도라지즙 등등 사줘도 안먹어서 답답하더라

      2023.11.13좋아요0
    • user thumbnale
      민트향 파랑새글쓴이

      노놉 퇴근하면 피곤하다고 대충 빵 1개먹고 어떤날에는 씻지도 않고 바로 누워서자고 주말에도 데이트때 아니면2~3시까지 자고 유산균 아침에 꼭 챙겨먹으라하면 나 그거먹음 화장실 자주가서 싫어.. 안먹어 이럼

      2023.11.13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결혼할 생각인겨...? 진짜 별론데... 뜯어말리고 싶음 결혼할 생각 아니면 이제 그쪽 집은 가지 말고

    2023.11.13좋아요2
    • user thumbnale
      민트향 파랑새글쓴이

      남친이..나랑 결혼하고 싶어해 마 놓치면 후회할꺼같다고

      2023.11.1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남친이 결혼하고 싶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가 결혼하고싶은지가 중요한 거지. 1자기 말이 다 맞는 게 이제 겨우 사귄지 1년 넘었는데 벌써부터 아픈 것 때문에 감정 다 쓰고 있잖아. 같이 살면 바로 병수발 간병인 행인데 그거 견딜 수 있겠어?....... 심지어 남친 가족들은 벌써부터 자기한테 찬밥 주고 있는데... 난 자기가 왜 이런 걱정 이런 취급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돼... 적어도 자기가 결혼 생각 조금이라도 있으면, 저게 변할 때까지 남친한테 아주 강하게 나가야 돼 지금 자기가 다 받아주고 있으니까 애처럼 구는 거잖아

      2023.11.13좋아요1
    • user thumbnale
      민트향 파랑새글쓴이

      그치 맞지?내가 첫연애라..어떤식으로 행동해야할지 모르겠어

      2023.11.13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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