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나 반수할 생각 있는데 그럼 남친이랑 헤어져야겠지…? 어차피 남친 군대 갈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잘 못 챙겨주고 잘 만나지도 못할 것 같고…. 근데 다른 사람들 보면 그런 환경 속에서도 잘 연애하더라…
자기가 잘 보지도 못하고 서로 기념일도 사소한 일상도 못 챙겨줘도 서운해 하지 않고 연락 안되는 남친 생각하느라 공부 못하고 집중 못해서 다 망해버리지 않을 수 있다면! 각오 하고 만나. 스무살쯤의 그 시간이 놀기도 바쁜 때긴 한데 공부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크게 후회하는 때이기도 해서 마음 잘 잡아야해.
나는 작년에 수능 준비하면서 잘 만났고 지금도 만나고있어! 대신 나는 노는건 하나도 못 하고 가끔 학원 마치고 앞에서 만나서 정류장까지 남자친구가 데려다주고 주말에 학원 근처에서 1시간 밥 먹는 정도...? 군대 가는거면 딱히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 자기가 싸울 것 같고 힘들 것 같으면 미리 얘기해서 반수기간 동안은 연락을 안 하던지 하는게 맞는 것 같어ㅠㅠㅠ 사람마다 다 다른거라 한 번 얘기는 해봐! 그치만 절대 남자친구랑 싸울 것 같으니 반수 하지말자 는 안 돼...!! 자기가 하고싶으면 하는거야!!!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 그렇게 잘 만나는 경우가 있고 생각보다 너무 상황이 안맞아서 오래 못만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애초에 아닌건 아닌거다 하는 사람도 있고 등 자기 마음을 따라봐야 하지 않을까 .... 내 지인은 변시 준비하면서도 만났고 지금도 잘 만나더라구 나는 집중할땐 집중해야하는 성격이라 연애 잘 못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