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덜 나 역대급 어이없는일 있었어ㅋㅋ... 얼마전에 친구가 교회 한번만 같이 가자고 해서 갔다가 친구가 잠깐 자리비웠는데
내가 치마를 입고 갔단말야? 진짜 발목도 잘 안보이는 엄청 긴 검은색 롱치마?? 근데 나 앉아있는데 어떤 여성분이 다가오시더니
귓속말로 치마 입으면 안된다고 그러시길래 엥? 왜요??하니까 교회에 있는 남자분들이 사탄의 유혹에 빠진다고 남자들을 유혹하는거라고 입으면 안된대는거야...;;;; 다리가 보이면 안된다면서...뭐가 보인다는건지 엄청 긴 롱치만데...? 나 진짜 내가 지금 뭔소리를 들은건가 너무 당황스러웠어;;;;
글서 친구 오자마자 나 이런 소리들었다고 했더니 어색하게 웃으면서 자기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대 이상하대... 글서 그냥 나 집 가겠다 하고 나왔어
이상한곳은 아니겠지??ㅠㅠㅠ 친구 그만다니면 좋겠는데 친오빠도 거기 다니시나봐...
그래서 내가 뭐라 하기가 좀 그렇네...
이런 경험 있는사람 있니 진짜 당황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