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님들 전 사회초년생이고 의료계열에서 근무를 합니다 고민이 있서요
이번 달 부터 입사를 했는데 매일 출근길.. 혹시나 짤릴까 오늘은 무사히 넘어갈수 있을까 걱정을 하곤해요ㅠㅠ
이유는 제가 일머리가 너무!!!!! 없어요.
대학생때 알바를 하면서도 하루 하고 짤린적이 몇번 있었고 겨우 국가 근로 장학생으로 일(이라고 해봤자 정말 하는게 없음) 하는것 뿐이었습니다.
취업을하고서는
이론적인 건 잘 알지만 환자를 직접 상대할때나, 원장님이 진료 시 보조할때 말그대로 그냥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고 허둥지둥 거리기 바빠요.
융통성이 없는것 같고 센스가 정말 부족합니다ㅠㅠ 선배님이 뭐든 A부터 Z까지 설명을 해줘야 이해를 하고 막상 임상에서는 또 허둥대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니까 적극적이지 못하게 되고 선생님들께 짐이 되는것 같습니다
같은 동기들과도 너무 비교가됩니다
동기들은 벌써 적응해서 1인분은 하는데, 나는 혼자 여기서 뭐하는건지 동떨어져 있는 느낌을 받아요
직원들에게 센스+싹싹함+눈치빠름 을 필요로 하는것은 잘 알고 있고 이런 저를 발전시키고 열심히 해보려 하는데 그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ㅜ_ㅜ
저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해보신 인생선배님들께 감히 조언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긴글 ㅠㅠ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