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님들은 살면서 불편했던 경험 있어?
일단 나는 사고로 폐소공포증이 있어. 지하철.버스 못 타서 21살에 운전면허 따서 운전하고 다녀
이게 거의 장애 수준이라 학창시절 무조건 창가 자리에 앉아야 했고 복도 자리에 앉으면 하루종일 다리 달달 떨고 불안했어. 학원도 무조건 통유리 있는 곳에만 다녔고 일반 회사는 당연히 취업 못 해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 ㅎㅎ
공포증 하나로도 일상생활에 이렇게 큰 지장이 있는데.. 진짜 장애 가진 분들 욕하면 절대로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왼손잡이인데 대부분의 물건들이 오른손 잡이 위주로 만들어져서 엄청 불편함.. 왼손잡이용이 생각보다 진짜 없어
노트 쓸 때 손 걸리고 번지고ㅠㅠㅠ 왼손들은 노트 어떻게 써ㅠㅠㅠㅠ
번지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스프링 노트는 뒤집어서 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