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가 잘 웃는다고 긍정적인줄 알았는데
만나기 전부터 알바가야되는데 힘들다고 ㅠㅠ 자주 거리긴 했는데
만나고나서 취업하자마자 너무 힘든지 서비스업이라 회사를 욕까지 써가면서 내가 동성친구인거 마냥 너무 편하게 대하니까
아 부정적인 사람인거 같다 깨닫고..
얼굴도 한달넘게 못본 상황 이었는데 속으로 너무 많이 불편해지고
확실히 부정적인건 너무 빨리 전염되는게 맞다
잘 헤어진거 맞겠지?
물론 내가 차인 입장이지만
조금 안 맞아도 잘 풀고 오래 만나고 싶었는데
점점 관계에 확신도 너무 없어서 포기하게 되더라
나도 나대로 지쳐서 지친다고 했다가 바로 헤어지자고해서 짧게만나서 아쉬웠던거도 있긴하지만
얼굴 3주 후쯤 볼 수 있긴해서 만나서 대화해볼까도 했지만 전화도 다 피하고 봐도 내가 너무 불편해해서 좋진 않을까봐 그렇게 끝나버렸어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좀 많이 여린 사람이라
잘 지냈음 좋겠다
그냥 허무하게 스쳐갔던 인연이라고 생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