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있지, 나 너무너무 고민인데....
회사에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근데 부서가 달라서 어쩌다 마주치면 인사만 하는 정도이고 밥 먹을때 식당에서 나혼자 멀리서 쳐다보는 정도의 사이거든 ㅠㅠㅠ
근데 이분이 내년 1월에 전근을 가셔.....그래서 만날 일이 진짜 없으니까 내 맘이라도 전하고 싶은데...
그래서 머플러 하나 사서 드리려고 사두긴 했거든?
"사실 좀 좋아했는데 전근가신다니 아쉽네요"
뭐 이렇게라도 말하고 싶어.
근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그렇게 뜬금 고백하면 별로일까?
전에 우연히 빼빼로데이때 빼빼로 드리게돼서 드리긴 했는데...
막 고백 느낌은 아니었어서.....
예전에 이렇게 고백 안하고 넘어갔다가 후회한적도 있고,
고백해서 이불킥한적도 있어서 고민이야ㅠㅠㅠ
자기들 생각은 어때? 제발 도와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