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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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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주사 MTX 찐후기(부작용)

안녕 다들 곤란한 상황에서 유익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봐 난 이런상황에서 충분히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어서 적게되었어
물론 모두가 부작용이 있진 않을거지만 내 케이스를 적어볼게!

마지막 생리일 9월 13일
임테기 두줄뜬날 10월 16일
첫 주사 맞은날 10월 17일
치료 종결 11월 13일
치료 후 생리 터진날 11월 21일

난 작년 10월경 생리예정일 3일 후에 임테기 두줄을 보고 23세 나이로 혼전임신을 겪고싶진 않았기에 바로 산부인과로 향했어

MTX주사 즉 세포성장을 막는 항암제를 극히 적은양을 투여하여 태아성장을 방해하여 유산시키는 방법이야

산부인과에서 가능한 낙태방법은 두가지가 있었어
MTX주사와 아기집이 보인다면 흡입술

산부인과에서 HCG검사(임신수치)가 200대가 나왔고 초음파로 아기집이 확인되지 않을 5주차 무렵이었기 때문에 무서운 마음에 주사로 선택했어

보통 이 주사는 자궁외 임신이 되어야만 급여로 가능하니 혹여나 원치않는 임신인데 자궁외 임신이 되지 않는이상은 난 비급여로 66만원에 진행했어(현금가 조금더 쌌는데 아마 60만원?으로 기억해)

첫 주사를 맞고서는 통증은 바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둘날부터 입맛이 전혀 없어지고 복통에 시달리고 물설사를 시도때도 없이 해서 죽만 먹고 처방해준 약을 같이 먹었어

말그대로 면역력이 다 떨어져서 입에 구내염도 기본 3~4개 달고다니고 머리카락도 엄청 빠지고 소음순도 건조해져 갈라지며 상처가 생겨서 연고도 꾸준히 발라주었어
제일 힘든게 구내염이랑 물설사 이 두개라고 생각해
직장,학교생활 하면서 절대 못버틸 정도였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기간을 가질 수 없다면 비추해 나는

총 5번의 외래진료를 보았고 올때마다 수치보려 피를 뽑았어
피뽑고 초음파보고,, 난 불행히도 자궁내 피고임이 보여서 자궁입구로 기구를 억지로 넣어서 벽을 긁어내는 간단한 소파술?을 받았는데 그 고통이 너무 아파서 울면서 진통제를 맞았어

주사맞고 자궁내벽이 무너져 내리기 때문에 불규칙적으로 생리양이 어느날은 다젖을정도로 젖었다가 어느날은 거의 안나오다가 10월 20일이 되었을때 500원 두개만한 젤리덩어리 같은 혈덩어리가 나오고 그 후로 덩어리는 나오지 않았어
아마 그게 만들어지다 내뱉어진 세포가 아닐까 추정중이야

다시 돌아간다면 그냥 아기집 확인될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리다가 수술을 할걸 후회중이야
수술은 당일퇴원으로 진행되더라구 혹여나 자궁외 임신으로 판정받더라도 그건 급여로 가능하니 비용절감이 가능하겠지
만약 선택할 수 있다면 꼭 수술로 받도록 해.. 주사는 내가 말릴게..

정말 난 이일 이후로 두번의 주사치료는 절대 안하고 싶어
지금도 예정일 5일 지나서 임테기 한줄 매일 보는중인데 아마 이건 글램스 복용중이라 그런가.. 싶기도 해
다음주 쉬는날에 산부인과를 함 다녀올까봐ㅠ

다들 원치않는 임신이래도 초기에 바로잡아야해
꼭 뒤늦게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총 얼마정도 들었는지 첨부해둘게 비용관련 고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사진 같이 첨부해둘게 !
(입금받은건 내가 현금결제로 변경해서 카드취소하고 현금으로 재결제한거야 !)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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