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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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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이해가는지 말해주라

A라는 애인이 예전에 (B와 사귀기 한참 전에) 섹파가 있던 걸 B라는 애인이 A의 폰을 몰래 훔쳐보다가 알게 됐어

B는 A한테 책상을 주먹으로 치면서 화를 냈고 하지만 B는 A를 너무 사랑한다며 못 헤어지겠다 그치만 폰 비밀번호 공유하자 라고 했어

A도 과거를 반성하고 있고 B를 사랑해서 알겠다고 했어

그런데 B가 그 뒤로 관계 후 태도가 달라졌고 A가 생리할 때도 입으로 억지로 하게 시키는 등 무리한 요구를 했어

결국 사고가 일어나서 콘돔이 찢어져 A는 사핌약도 먹게됐고 매일 울고 우울해졌어 근데 B는 별 신경 안 썼고 임테기 결과 음성이라고 말해줬을 때도 B는 응 알았어 라고만 했어

그러다가 B가 자꾸 친형의 여자친구랑 연락하는 걸 보였는데 (B 말로는 셋이서 어릴 때부터 친해서 친누나 같은 존재라고 했음) A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하자 또 화를 냈고 결국 그걸 기점으로 싸우다가 B는 A한테 걸레년, 사후피임약 먹는 거 좋아하는 줄 알았지 라는 말을 A한테 했고 나중에 알고보니 B가 A의 인스타도 몰래 들어가서 보고있었어

A가 과거에 섹파가 있었다고 B의 행동이 맞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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