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찍 결혼해서 세살 아들 키우는 애엄마야
아무래도 혼전임신이여서 일찍 결혼했고, 또 애기가 세살이다 보니 둘째가 요새 너무 갖고 싶더라
남들은 딱 이맘때 둘째 생기고 그냥 그 과정자체도 부럽고 그래ㅠㅠ
그래서 어떻게 분위기를 만들까 해도 신랑은 철벽이야
원래 연애때부터 성욕이 없었고 , 나만 왕성했어ㅠ
그래서 항상 관계를 가질때도 내가 먼저 들이대고 ..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내가 들이대도 일절 피곤하다며 거절 , 계속 둘째 얘기 해도 그만 얘기 하라고 지겹다고 거절
둘째 생각은 있다면서 왜그렇게 거절하는지 내가 속터져
또 생리 아닐때는 그렇게 철벽치고 생리 터지면 들이대고 이거 나 비꼬는 거야?
남들은 결혼하고 애기 생겨도 관계 가진다는데 나는 결혼하고 애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전혀 안가졌더라 ..
이런거에 내 몸이 뚱뚱해져서 그런가 싶고 나랑 왜 결혼했지? 애기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책임은 져야하니까? 싶더라 ..
연애때부터 그렇게 표현은 안했지만 이게 결혼하고 생각하니까 괜히 서럽고 나도 자존심이 있으니까 짜증나서 말도 안섞게 돼
내가 성욕이 너무 쎄서 문제인건가 까지 생각하게 되더라..ㅠ ㅠ
신랑은 애기가 옆에서 자고 있는데 어떻게 하냐 이러면서 회피하는데 그럼 부모님들이나 다른 부부들은 둘째 어떻게 가졌대?
내가 이상한거야?😭 너무 답답해서 올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