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이 새벽에 끝나서 남친한테 퇴근햇다고 남기고 집 가서 기절했는데
일어나보니 전화 20통 넘게 남겨져있고 남친이 집앞에서 5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었대 아침에 카톡 보고 내가 순간적으로 바람났다고 생각했다나봐...
나는 남친 자고 있을 시간이었고 남친도 몇번 연락 안 하고 잠들 때가 많아서 우리 서로 이런 부분에선 합의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좀 당황스러웠어
5년 넘게 만났거든 솔직히 서로에 대해 알거 다 알고 이렇게 집착할 시기는 지났자너...~~~ 실제로도 그간 아무 일도 없었고
갑자기 왜 어느 포인트에 버튼이 눌린건지 너무 궁금한데 본인도 모르겠대 그냥 불안하대
뭐 무당인가 조만간 내 주변에 남자가 생길거라는 촉인가
오래 만났고 좋아하니까 이해해보고 싶은데 아무리 불안해도 전화 수십통 남긴거나 집앞에 찾아와서 안피던 담배까지 뻑뻑 피고 있었던게 너무 충격적이라 갑자기 거리감 느껴져...
이것도 시간이 흐르면 그럭저럭 넘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