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을 너무 못하는 것 같아서 도망가고 싶어...
너무 자존감이 떨어졌나봐 이렇게 저렇게 공부하라고 들었는데 그냥 막막하고 내 길이 아닌 것 같아
내 갈길 내가 찾아가야하는 프리랜서 쪽인데 소속사에서 일을 너무 빡세게 시켜서 완전 소진된 상태야...
그렇다고 쉰다고 하기도 눈치보이고ㅠ
여기서 그만두면 어떤 일도 못할 것 같아서 괜히 겁나... 자기들 30대 초중반에 커리어 새로운 시작은 어렵겠지?
원래 마케터로 전 회사 잘 다녔는데 너무 빠르게 그만두고 프리전향한 거 같아서 후회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