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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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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이삭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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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로 분류하는 게 맞나
요즘 너무 힘들어서 그냥 털어놓고 싶은 심정이라 써본다 !
길긴 한데 ,, 고민 들어주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읽어줬으면 좋겠어 ㅠㅠ

우리는 그냥 평범하고 가난한 그런 집들 중 한 가구인데
혹시 읽다가 아는 사람 만날 ,,, 가능성 있나 ㅋㅋ

언니가 십 년? 안쪽으로 빚을 끌어안고 집으로 돌아왔어
빚 갚느라 모아둔 돈 일부 쓰고
그 이후로 사업 하기 시작하면서 사기 당한 것 때문에 부모님 퇴직금까지 당겨 쓰면서 우리 집안은 돈이 없어졌어
그 왜 먹고 죽으라고 해도 뱉을 돈이 없다고...

그런 상황에서 아버지는 다리가 안 좋으셔서 언제까지 일을 지속할 수 있을 지 모르는 상황이고, 어머니는 허리가 안 좋으셔서 일 못하고 계신지 꽤 오래 됐어

지출이 수입보다 많아진 지 꽤 오래고 이것도 야금야금 모아둔 돈에서 꺼내 쓰다 1년 전쯤 동이 났대

나는 1년 전까지 자취하다가 작년 11월부터 본가에 다시 들어와서 살았는데, 열심히 모아둔 돈을 내려오면서 모두 쓴 상태야(병원비, 생활비 등으로)

문제는 이런 상황이 계속 지속될 거라는 게 벌써 버겁고 지긋지긋해
부모님 진짜 사랑하는데, 나 이러다가 내 목표는 구사하고 그냥 이렇게 매번 열린 지갑처럼 줄줄 새는 인생 살게 될까봐 겁나

결혼도 하고 싶은데 남편될 사람한테 너무 미안해서 하자고 말도 못 할 것 같음

오늘도 필요하다고 돈 보내달라고 하셨는데 나도 돈이 없어서 적금 깨 보내드림 ㅠ 넘 속상해서 주저리주저리 함 써봤어 ,,,, 읽어줘서 고맙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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