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 남친이랑 연애중인데 연락문제는 정말 힘들구나....
왜 나만 이해해야하지 하고 억울하긴 한데
어떻게 해야 서로 잘 조율이 될지 고민이기도 하고
장거리에다 하루 24시간중에 톡 1개 2개정도 오는데
나무아미타불 득도를 한듯이 평온하게 걍 받아들이다가도 한번씩 울컥 해서 너무 답답하고 서운해..ㅠ
한일커플 오래가려면 한국인쪽이 많이 내려놔야한다고 많이 듣고있는데 이것밖에 없는건가..
참 어렵다ㅠㅠ 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그냥 여기다 조금 털어놓네..
사람 자체는 정말 좋고 만나면 사람 많은데서도 애정표현 넘치게 해주고 (버거울 정도로)
결혼까지 하고싶을정도로 많이 좋아해 취미도 잘 맞고
내년엔 내가 그쪽에 넘어가서 살 계획인데
좀만 편하게 마음먹고 익숙해지면 나도 괜찮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