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일단 제 글솜씨가 많이 부족하여 이해부탁드립니다.
직장상사인 과장님과 대리님은 두분 몰래 사내연애로 하고 있는 그비밀은 저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과장님이랑 저는 밤에 술한잔하면서 같이 잔 관계입니다.
그때당시에는 과장님의 여친이 있는줄은 몰랐으나,
최근에 대리님이랑 같이 일하다보니 이상한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알고보니 두분 오래된 연인이 된듯한대요.
작년부터 말까지는 과장님이랑 같이 끝까지 관계를 가지진않고 스킨십과 애무만 했었습니다. 또 연락도 자주하고 과장님이 먼저 연락오는편이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처음으로 과장님이랑 같이 관계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관계를 가지면서 최근데 두분 몰래 연애중이란걸 알았고요. 그래서 저는 화가나기도하고 배신감도 들고 내가 이걸 모른척하고 그냥 멀어지기엔 너무 억울합니다.
맘같아서는 이직하고나서 대리님 따로 불러서 이 과장님은 바람둥이란걸 사실을 알리고 싶은데.. 제 사정상으로는 절대 이직못하고 있어 지금 현재 사원으로서 10년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직 과장님이랑 저는 아직 현재유지중이지만
저는 너무 혼란스럽네요.
최근에 저는 이상하게 두분이 연차내셔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제가 먼저 평소대로 과장님한테 음식사진만 카톡을 보냈습니다. 보통 과장님은 답장올텐데.. 6시간후에 읽고 답장을 안하더군요. 그게 어제일이였고 여전히 답장은 안왔습니다.
내가 눈치챌거란 생각을 못할거고 혹시 올해 저랑 같이 자놓고 이제 슬슬 멀어질려고하는건지 싶은 의문이 드네요.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저는 정말로 이 과장님의 정체를 대리님께 알리고 싶은 충동이 커질거 같습니다.
아 회사규모가 그렇게 크지않아서 소문내기엔 어려워(?) 걱정이 없지만 저는 대리님만 따로 불러서 대리님이 알권리가 있어야 되니, 다 털어내고 싶은 심정이네요
그리고 과장님이랑 1년넘게 데이트없이 밤에만 만나서 술한잔하고 같이 잔 관계로 아직 유지중이며, 지금은 어제부터 이상하게 연락도 씹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또 좋게 생각해보면 이 과장님은 대리님이랑 관계가 뭔가 만족하지 않았는지 저한테 1년넘게 연락하면서도 같이 자는것도 이러는게 뭔가 끌린감정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그 1년중에 한번은 나 좋아하냐고 물어본적은 있었는데
타이밍이 안좋았는지 과장님이 술취해 잠들어서 못듣고 대답못한건지.. 그후부터는 연락이 일주일동안 없었다가 다시 아무렇지않게 연락온후부터 그대로 저희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렇게 또 몇달후에 한번더 제가 또 물어봤습니다.
우리 무슨사이냐고 물어봤는데 이번에는 또 술취해서 못듣고 잠들었는지 결국 대답은 못듣고 그후에는 한달동안 따로 만나진않았고 또 연락도 줄어졌다가 다시 뜬금없이 연락이 와서 갑자기 제집으로 찾아왔었습니다.
그렇게 또 그후에는 다시 관계를 가지면서 지금까지 유지중이죠
그래서 어제는 제가 최근에 느낌이 이상하다 싶어서 혹시나 두분 같이 있으니 내가 연락하면 과장님은 불안하지않을지 궁금해서 일부러 평소처럼 음식사진만 보내놓고 과장님은 읽지않고 있다가 6시간만에 읽고 답장은 안했습니다.
여기서 또 이상하게 느껴졌죠.
또 이렇게 긴시간동안 안읽는것도 처음입니다.
대리님은 아무것도 모르는상태라 더 더욱 답답할뿐이네요.
그래서 저는 조용히 멀어지는게 저한테는 우선 지키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아닙니다.
저는 지키는되, 이 과장님이 복수하고 싶습니다.
어떻기 불안하게 만들지 고민도 해봤고,
대리님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대리님이랑 과장님이 두분 헤어졌으면 하지만..
그래도 대리님은 알권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분은 회사에서 자주 보지만 저는 가끔 봅니아
부서가 다르기 때문이죠.
일단 저는 지금은 현재 심리적으로 너무 복잡하고 힘드네요.
혹시 특히 이 과장님이 어떻게 좀 ㅇ ㅕ ㅅ 먹이고 싶은 마음밖에 없는데... 저한테 첫경험이였던 과장님이였는데..
좋은방법은 아닌걸 알지만 그래도 제가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놓고 그냥 가만히는 못 있겠습니다.
복수하고 싶어요. 그래야 저는 통쾌해야 오히려 더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