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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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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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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단 이 글이 많이 길고 심란할거야 상황부터 설명할게

난 22살이고 대학교는 안 다니고 있어 하고 싶은게 없어서 찾다가 결국엔 공무원 시험 준비 하기로 했고 공부 중이야

나의 어린 시절은 항상 불안정 했어 아빠의 잦은 외도와 엄마의 불안정한 사랑 집안의 일은 끊이지 않았고 내가 성인이 될 때 까지 행복한 일도 있었지만 불행한 일이 너무 많았어

우리 아빠는 조폭이야 속된 말로 생활이라고 하더라 지금도 생활하고 있고,,,,

그리고 아빠가 외국에서 카지노 사업 하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없어서 우리 집의 경제력은 항상 들쑥날쑥 했어 그래서 나는 20살부터 알바를 했고 돈을 모았지만 엄마는 부족한 생활비 때문인지 나한테도 가끔 돈을 빌렸었고 내 앞으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생활비를 매꾸다가 결국 매꾸지 못 해 내 명의가 신용회복위원회로 넘어갔어..

그렇다고 부모님이 열심히 살지 않는건 아니야 아빠도 이제는 정신 차리고 내가 4남매인데 나름 열심히 일 하면서 돈을 벌고 있어

그런 와중에 본인들은 우리를 풍족하게 키우고 싶은 욕심인지 알바도 못 하게 했고 공부만 하라고 이뤄놓은거 없으면 딴 짓도 하지말라고 했어

그런 와중에 작년 봄 나한테 남자친구가 생겼어 나는 가정환경이 온전치 못 하니까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항상 을이 됐고 불안한 연애가 시작됐어

남자친구와 불안정한 연애를 해도 우리 둘은 정말 너무 사랑했고 지금도 너무 사랑해 남자친구 성격상 경계심이 많은데 그런 사람이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게 경계를 풀고 나에게 미래 약속까지 하면서 현재 남자친구가 내 미래 동반자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부모님은 내 연애에 대해서도 다 알려고 했어 내가 불안정해서 항상 싸우게 되고 내가 집착해서 생긴 싸움을 알려고 하셨고 조금만 표정이 안 좋고 내가 심각해 보이면 어떻게든 나랑 내 남자친구 상황을 물어보고 알려고 했어

난 그래도 나름 부모님이니까 싸운 상황을 말씀 드렸는데 그러지 말았어야됐어.. 내가 한 말로 남자친구는 부모님한테 나쁘게만 보이더라고,,,

그러다가 남자친구랑 문제가 생겨서 헤어지게 됐어 부모님은 그 사실 조차도 알고 계셨지만 한달 후에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게 됐을 때 다시 만난다고 말을 못 하겠더라,,,

말하면 무조건 또 간섭할거고 난 남자친구와 여행도 못 가고 외박도 못 할게 뻔했으니까 한달간 비밀로 숨겼어

남자친구의 학교로 인해 나는 목포-인천 장거리 연애가 됐어 부모님한테는 친구와 논다고 거짓말을 하고 종종 남자친구 집으로 놀러갔었어

거짓말을 한 이유는 내가 남자친구와 외박을 한다고 할 때 마다 안 된다고 죽여버린다고 화를 내셨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몰래 다녀오려고 한거였어

아무튼 그렇게 다니다가 얼마전에 내가 남자친구랑 다시 만나고 남자친구를 보러 인천에서 목포로 내려간 사실을 부모님이 알게됐어

근데 여기서 보통 부모라면 화는 내셔도 협박을 하시거나 하시지는 않잖아 근데 나한테 부모님은 죽여버린다고 남자친구 부모님 찾아가겠다고 아빠 생활하니까 사람들 써서 잡아오겠다고 협박 하시더라

난 집으로 곱게 돌아가려는 생각이 사라졌고 남자친구 집에서 같이 살 생각으로 잠수를 탔어 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부모님은 남자친구 자취방 주소까지 알고 있고 그걸로 잡으러 온다고 협박을 하더라,,,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너무 무서울거 같았어

결국엔 내가 또 지고 부모님이 날 끌고오려고 목포로 내려왔어 남자친구랑 같이 사자대면을 했는데 아빠는 남자친구한테 쌍욕을 하면서 때리려고 했고 엄마는 그걸 말리지만 나한테 쌍욕 하면서 곱게 쳐 올라가라고 화를 내면서 나보고 정신 병자라고 욕을 했어,,,,

남자친구는 그런 와중에도 오히려 우리 부모님한테 죄송하다고 했고 나랑 못 헤어진다고 말도 했어

난 결국 남자친구를 위해 엄마 아빠를 따라 다시 인천으로 올라왔어

그러고 나서 안그래도 경계심 많은 남자친구가 이사 갈건데 이제 집 못 알려줄거 같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우리 둘의 사이가 또 틀어졌고 착한 남자친구는 나 없이 못 산다고 자기가 또 당하더라도 그냥 이사 가더라도 집 주소 알려주겠다고 했어,,

나는 결국 엄마 아빠 때문에 또 내 인생이 무너졌어 그냥 다 포기하고 남자친구한테 가서 남자친구랑 살고 싶어,,, 남자친구도 날 도와주고 싶다고 했고 엄마 아빠가 하는 짓이 법적 처벌이 가능 할 수도 있는건데 그걸 남자친구가 도와주겠다고 했어

근데 문제는,,, 내가 그렇게 법적으로 일을 저지르면 내 동생들은 어떻게 될지가 너무 걱정이야 나는 진짜 왜 이런 삶을 살아야하는걸까?

남자친구 만나러 목포 잠깐 내려온걸로 집안이 풍비박살 나고 내가 죽을 죄를 지은걸까? 정말.,,?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해서 남자친구와 동거하면서 나 공부하겠다는게 그렇게 큰 잘못인걸까,,? 왜 난 부모님 테두리 안에만 있어야 하는거고 내 미래는 내가 결정하고 자리가 안 잡혔어도 내 자아가 있는건데 왜 부모님은 자리가 잡혀야지 내 마음대로 하라고 하는걸까?

그냥 정말 잠수 타고 폰 번호도 싹 다 바꾸고 새벽에 몰래 짐 챙겨서 남자친구 집으로 도피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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