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우리는 20일 조금 넘은 20대초 커플이야…
어제 남자친구가 저녁에 밥 먹으면서 술 마신다고 연락주고 새벽 2시쯤? 에 들어갔다고 연락이 왔거든 그래서 들어갔구나 생각하고 언제 잘거냐고 물어봤는데 이제 들어가<< 이러는거야 그래서 들어갔다며 라고 했더니 자꾸 곧 간다 이러는거야 나도 친구 만나고 집에 들어갔다고 말했는데 계속 나보고 잘 들어갔냐고 걱정된다고 계속 똑같은 말 하길래 바로 취했구나 싶었지 (원래 주사가 했던 질문 계속 하고 했던 말 계속 하는거임)
언제 들어갈거냐고 했더니 자꾸 곧 들어간다고 하고 정신 못차리길래 갑자기 좀 화나서 그래 나 잔다 조심히 들어가 하고 잘랬는데 전화와서 계속 나보고 예쁘다 귀엽다 밥 많이 먹었냐 이러는거임;;; 빨리 들어가라고 했는데도 계속 답도 안하고 저런 말만 계속 함…
저 말 듣는데도 새벽 세시에 이게 뭐하는 짓거린가 싶어서 나 잔다고 오빠도 빨리 자라고 하고 난 잤지 (새벽에 또 자기 이제 집 들어왔다고 전화 안되냐고 보냈더라;;)
이래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렇지 않게 (이게 젤 빡침 포인트임) 일어나면 카톡 하라길래 도대체 왜 그렇게 어제 많이 마셨는지 싶어서 내가 먼저 전화했어 근데!!!!!! 미안해 << 라는 말 하나 없이 내가 걱정했다고 하니까 그냥 걱정 안시킬게 본인도 원래 술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닌데 많이 마셨다,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많이 마셨다 ( 자기 일하던 매장 사장님이 오셔서 술자리에 합류했나봐 )
이러더라고
내가 좀 짜증날만한 포인트인가 싶어서 내 친구들은 아니 뭐 연락두절된것도 아니규 연락 꼬박꼬박해주고 맨날 술 그렇게 먹고 다니는ㄴ 사람도 아닌데 왤케 화내냐 해서 내가 이상한가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