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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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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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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스펙

- 30대 초반 여성
- 주 2회 운동하는 중
- ㅅㅅ할 때 기구, 젤 없이 노멀한 바닐라였음
- 162/48 어느정도 가득찬 A컵 보유 중

- 30대 초중반 남성
- 주 3회는 헬스 다니면서 운동 중
- 노멀하지만 종종 안해본 자세 선호
- 178/83 풀발 17(본인피셜) *약간 허세 있는 듯, 실제 몽둥이 같긴해


연애한지 5년 됐는데 그러다보니까 해볼거는 다 한거 같고 그래서 2년~3년 정도 지나니까 자연스레 리스가 됐어 뭔가 5년 만나니까 오래 만난거 같은 느낌인데
각자 본가에 살아서 관계 하려면 따로 주말에 약속 처럼 잡고 가야했어서
초반엔 불타더라도 점점 이게 숙제나 꼭 해야 할거? 처럼 느껴져서 흥분도 안되고 그 분위기 자체가 형성이 안되는거야 그러다보니까 다음에 하게 되면 내가 좀 매력이 떨어졌나 이런 생각도 엄청 들고
내가 더 뭔가를 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더 그 해야 한다는 압박감? 두려움 같은게 생겨서 못하게 되고
어찌저찌 하게 되더라도 젖지도 않아서 아프다보니까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그런 사태라고 해야 할까 그런게 벌어졌어
리스 되니까 만나도 그냥 진짜 평범하게 카페가서 각자 핸드폰만 하다가 집가고 의무적으로 하게 되는게 있었는데
또 속으로 보니까 이게 은근 편한느낌? 그런게 있어서 그 당시에는 극복할 생각도 안했던거 같아

그래서 좀 딥한 대화 하면서 극복할 수 있어서 지금 써보니까 큰 문제는 아닌거 같네

다 해결이 가능한거였어

일단 나는 젖으면서 흥분하고 소리듣고 물이 더 나오는 스타일인데 점점 안나와서 내가 불편하더라고
남친은 애무해주는 걸 좋아했는데 할 때마다 너무 땀을 많이 흘리고 점점 힘들어해서 보기 힘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은 평소에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내가 말 안하는 스타일이었어서 남친도 불편 해했었어
좋은지 안 좋은지조차 뭐 제대로 이야기를 안하니까 좀 힘들어하는거 같았어
그냥 날잡고 아예 이야기했어 남친이 했던 말은

1. 매번 다른 곳에 방문하고 다른 자세를 시도해보려고 하는데 내가 너무 항상 똑같은 자세라서 조금 색다른게 있으면 좋겠다였고 (나는 거의 정상위 위주라서 목석이었어)
2. 내가 물이 너무 안나오니까 그냥 러브젤이나 마사지젤 같은거로 물 대신 쓸 수 있는거를 조절 해보면 어떠냐 했어 내가 러브젤을 별로 꺼렸던게 아래쪽에 쓰는거 잘 못 썼다가 질염 심하게 걸리고 병원 자주 다녔어서 청결제 쓸때도 성분 엄청 따져가면서 썼거든
3. 좋으면 좋다 기면 기다를 제대로 이야기 해주기를 시도해보자 였어. 전에 했을 때는 그냥 하고 끝내는 수준에 그쳤는데 이제는 관계 하는 거 자체를 즐기자 해서 어디가 좋은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 이런 것들을 확실하게 이야기 해주자 라고 했어

이정도로 이야기 했고 내가 남친이랑 할 때마다 느꼈던건 에어컨을 아무리 틀고 해도
남친이 점점 땀이 심해지는거야 그래서 위로 올라오면 땀이 뚝뚝 한방울씩 흘리는게
좀 불편하긴 했는데 별 말 안했었거든.. ㅎ 에어컨 오래 틀면 내가 너무 아플정도로 버석하게 말랐거든

그래서 둘이 생각해보다가 이렇게 땀나고 힘들고 안 젖을거면 러브젤이랑 기구를 써보자 하고 하나씩 시도해보기 시작했어






1차 시도
음란마귀 발그랑 진동기

처음 쓴게 쿠팡 음란마귀 발그랑 진동기였고 처음 시도하는거라 좋은게 뭔지도 서로 몰랐고 쿠팡에서 좀 좋아보이는데 가격 안비싼거 (이거 만얼마인가 그럤음) 사서 씀. 같이 고르고 결제 하는것도 뭔가 흥분 되더라
흡입 형태라 남친이 손으로 클리 좀 건드려주고 좀 뜨거워지면? 흡입기로 2차 자극 시도
얘는 처음에 위치를 어디에 잡아야 할지 몰라하는데
묘하게 1미리 정도 차이로 느껴지는게 있잖아. 쫌만 더 위로! 쫌만 더 아래로! 하면서 위치 잡아주고싶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입이 안떨어지더라.
남친도 괜찮아? 어때? 하는데 자꾸 1미리 차이로 위치 바뀌고 클리 움직이면서 자꾸 위치 또 바뀌고 하니까 10분 정도 하고 서로 지침
게다가 처음하는거라 신경쓰여서 그런지 기구가 걍 그랬던건지 모르겠었는데 물 마르니까 뭔가 흡입 시 따끔거리면서 아프기 시작 (자극이 쎄서 아픈게 아니라 진짜 건조한데 때미는 그런 느낌..)
결국 1차 시도는 실패 (였지만 남친한테는 그냥 오! 괜찮았어!! 라고 함)




2차 시도
토토 러브젤 + 음란마귀 발그랑 진동기

남친이 신났는지 다음에 할 때도 기구를 몇번 썼어. 근데 이게 한번 구리다고 생각되니까 그 뒤부터는 흥분 자체가 안되버리더라. 그래서 대체물로 쓰일 토토러브젤을 쿠팡에서 또 사가지고 (처음 쓰는거니까 어떻게 될지 몰라서 한 통에 든거 말고 하나씩 까 쓰는걸로 삼 + 엄청 저렴했음) 쫌 따가웠던 것 같다고 하면서 젤이랑 같이 쓰자고 꺼냄. 처음에 하나 까서 손으로 비비적 거리고 만지고 놀다가 본격적으로 ㅅㅅ 시작
우선 남친이 러브젤 손에 덜어서 본인꺼에 바름. 뭔가 끈적거리는게 남친꺼에 묻어있으니까 싼 느낌 들고 미끄덩 해보이는게 야해서 약간 흥분이 되더라.
근데 이게 아무래도 남친꺼에 바르고 그게 꺼내져있는 상태다보니 에어컨 바람때문인지 엄청나게 빨리 말라대는걸 느꼈음. 한 3번 피스톤질 하면 말라버려서 다시 짜고 또 3번 하면 마르고 이래서 둘다 집중 확 깨짐. 그래서 두개 한번에 까서 내꺼에 바르고 남친 손가락에 묻혀서 손가락 내꺼 안에 넣고 안까지 축축하게 만들어버렸어
근데 문제는… 토토 러브젤 이게 되게 저렴해서 좋았는데 생긴게 꼭 모텔 일회용품 안에 들어있는 것처럼 생겨서 질 안에 넣으니까 뭔가 되게 찝찝했음,,,
그래도 기구만 단독으로 쓰는것보다 오만팔천퍼센트 좋았어 ㅎ



3차 시도
페페젤 + 음란마귀 발그랑 진동기

모텔에서 나눠주는 것 같다고 찝찝하다 했더니 남친이 젤을 가져왔는데
몰랐던건데 페페젤이 진짜 유명한거라고 하더라. 남친은 친구가 알려줬다고 하는데 찾아보니까 일본 야동 배우가 쓰던 어쩌구 뭐 그런…
아무튼 끈적임 자체가 토토 러브젤이랑 차원이 달랐고 뭐랄까 딱 손에 덜어가지고 주먹 쥐었다가 펼치면 쩍쩍 거미줄마냥 늘어지는게 엄청 점성이 강했어.
냄새가 약간 쿱쿱한 냄새가 나는듯했지만 엄청난 끈적임에 이건 확실히 안마르겠다, 중간에 흐름 안끊기겠다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한번 듬뿍 짜서 남친꺼랑 내꺼 겉에만 슥슥 바르고 했는데 꽤나 오래갔음. 진짜 끝날때까지 거의 안마르는 것 같았어.
남친이 피스톤질 몇번 하다가 진동기 꺼내가지고 진동기에도 젤 바르고 흡입 했는데 온 몸에 있는 근육이 다 긴장되고 쫙 쪼여지는 느낌이더라.
좋았음.




4차 시도
페페젤 + 세티스파이어 모노플랙스

페페젤이랑 음란마귀 흡입기 몇번 쓰닥보니까 흡입형태 말고 삽입형태로도 쓰고싶더라
그리고 그쯤 되니까 우리는 서로 더 ㅅㅅ 얘기 하는데 더 과감해졌고 막 성인용품샵도 나중에 같이 가자는 말도 나오고 그랬음. (근데 이후에 막상 가니까 둘다 우와우와만 거리고 아무것도 못사고 나옴 ㅋㅋㅋㅋㅋ)
아무튼 원래 또 새로운거 해보자 하고 섹시한 속옷 (팬티인데 가운데 뚫린거 삼) 사러 들어간 쇼핑몰에서 세티스파이어 기구 발견하고 둘다 써보까 서보까 하다가 결국 주문. (글고 이거 사니까 페페젤을 사은품으로 줬음) 클리 건드는 흡입형에 제법 만족을 했던지라 클리 같이 건들여주는걸로 골랐어.
쿠팡에서 산것보다 약 10배 가량 비쌌찌만 진짜 너무 궁금해서 샀음.. 삽입 기준 약 15센치로 파악됐는데 일부러 남친꺼보다 좀 더 작은걸로 고름. (혹시나 기구 적응되면 남친거 무감각해질까봐…) 근데 확실히 기계라 그런지 딴딴함이 엄청나고 그게 또 지속되다보니까 나중엔 좀 아팠어
젤을 많이 써야 그나마 미끌거리는게 유지될 정도.
진동 세기가 10단계가 있는데 5만 되도 너무 아파가지고 신음이 아닌 비명이 나오기 시작.
이게 넣는 방법을 잘 모르는건지 아무튼 너무 아프다보니까 남친꺼 넣을 때도 쿡쿡 쑤신듯 아파가지고 처음 쓸 때는 그렇게 많이 못느꼈어.ㅜ
이건 미끄덩과 상관없이 크기와 딴딴함 자체에서 주는게 너무 컸어
그리고 중요한건 삽입에 신경쓰다보니까 클리 건들여주는 부분 위치 조절이 잘 안되더라 ( 그 1미리 차이로 결정지어지는건데…)

그리고… 그 쇼핑몰에서 준 젤이 이상했던건지 아님 원래 좀 자극이 있는건지
페페젤 한통 반 비울 때쯤 소중이가 미친듯이 간지럽기 시작…. 생리 끝나고는 청바지 입으면 그 부분이 스칠 때 마다 따가워져서 페페젤 사용 중단.




5차 시도
포벰브 젤 + 세티스파이어 모노플랙스

결국 페페젤은 남친 면도 할 때 쓰는 걸로 되고,,, ㅎ
그전에 썻던 토토젤 다시 쓸까 하다가 내 소중이 다 망가지겠다 싶어서 포기. 요즘 좀 심하게 기구랑 젤 같은걸 검색하고 사버려서 광고에 성인용품이랑 러브젤만 오지게 뜨기 시작.
거기서 안전하다 어쩌구저쩌구 하는거 있어서 끈적임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포벰브 밸런스젤 샀고 배송 받자마자 다음날 기구에 잔뜩 묻혀서 시도.

페페젤은 세티 같이 썼을 때는 관계 끝나고 나서 세척 할 때도 기름이 좀 남아있는건지 뭐지 별로 깨끗하게 안 씻기는거 같더라고 ㅠㅠㅠ 그래서 한 번 아예 알콜솜으로 싹 닦은 뒤에 포벰브 밸런스젤이랑 같이 썼어
솔직히 페페젤이랑 쓸 때는 들어가다가 중간에 좀 막힌 느낌? 뻑뻑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끝까지 못 넣었을 때가 많았는데 젤 바꾸고 나서는 이게 속까지 잘 촉촉하게 해줘서 그런지 잘 들어갔어
확실히 페페젤이 좀 더 끈적임이 있는데 포벰브는 끈적임은 거의 없는데 뭐랄까 계속 은은한 촉촉점성이 유지됐어 그러니까 중간에 남친이 애무해주면 물이 많이 나오기도 해서 물이 젤인지 젤이 물인지,,,;
암튼 남친이 물 많이나온다고 쌌냐고 어쩌구 장난치는 치는데 그 소리들으니까 나도 확 흥분돼서 울컥하면서 더 나오고 젤 바꾼뒤로 남친이 할 때마다 야한말 하나씩 연마해오고 손가락 스킬도 더 늘어가지고 예전엔 하다가 말았는데 지금은 초반에 기구로 좀 흥분 올려주다가 남친이 끝까지 가게 해줘
제일 좋았던건 에어컨 키면 내가 너무 말라서 힘들었고 끄면 남친이 땀흘려서 힘들었는데 에어컨 켜도 안 말라서 땀도 안 흘리고 나도 안마르고 좋았어
최근에는 내가 맨날 먼저 가자고 조르기도 하는 중이야 ㅎㅎ


6차 시도
포벰브 밸런스젤 + 아스토리스 티얼스

삽입 기구로만 하다가 이제 다른것도 좀 해보자 하고 아스토리스에 있는 티얼스를 샀는데
진짜 남친한테는 미안한데 남친 혀보다 이게 좋았어… ㅋㅋㅋㅋㅋㅋ
저 진동이 애초에 사람이 따라잡을 수 없는 그런 진동이더라 끝에 팁도 3개 있어서 그 팁들 번갈아 가면서 쓰면 밤샘도 가능할거 같았어
아스토리스 팁 중에 그 여자 성기 모양 닮은 팁이랑 가위손처럼 생긴게 있는데 가위손처럼 생긴게 진짜,,, 극락으로 보내주더라. 다른 기구들은 위치를 진짜 잘 잡아야하고 조금이라도 위치가 바뀌면 확 다시 가라앉고 이런게 있었는데 아무데나 갖다대도 오르가즘 포인트 위치 딱 잘잡아주고 그걸 미친듯이 다다다닥 건들뎌줌… 딱 하는데 그생각이 들음 이거 혼자서도 가끔 해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막 눈 뒤집어까고 심지어 너무 흥분해서 가슴 윗쪽이 빨개지면서 붉은 반점 같은것도 남았는데 그거 보면서 남친도 흥분되는지 계속 기발이 되고 암튼…
기구가 진동이 너무 강한데도 젤은 안마르고 하니까 아기피부 처럼 부들부들 거려서 오히려 좋았어
가끔 삽입 안하고 클리쪽만 하고 싶을 때 있었는데 기구 이걸로 쓸 때는 이 친구로 클리쪽 자극 해주면서 남친꺼로 삽입 할 수도 있으니까 좋음

딱 기구로 오르가즘 1차로 느끼고 그 상태에서 진짜 반 미쳐있는 상태에서 (남친한테 빨랑 넣어줘! 이 말 자동으로 나옴) 남친꺼 삽입하고 오르가즘 지속 + 2차 자극 가니까 끝나고 머리 어질어질 할 정도 되는데 진짜 아 이게 만족스러운거구나 하면서 너무 사랑스러워 미치겠더라
.

아무튼 몸이 가까워지니깤ㅋㅋㅋㅋㅋㅋㅋ 마음도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 시도한지 1년 정도 됐는데 지금은 주 1회씩 만나는데 한번 만나면 하루에 못해도 2번 평균 3번 정도 할 정도로 불 탄거 같아서 매우 좋고,,,, 오히려 중독 된거 같아서 놀랍긴 한데 그래도 좋아


다들 고민 있으면 이야기 꼭 해보고 러브젤이나 기구 부담 갖지 말고 써보길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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