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난 학생이야... 고등학생 좀 그냥 속상해서 글 써봐... 아니 난 이번주가 벌써 마지막 주인 거 몰랐거든..? 근데 셋째 주 마지막 날이 원래 학원 결제날이야. 저번주 목요일에 엄마가 카드 주면서 나중에 가서 긁어~ 이러시고 지금 당장 긁어야한다는 말이 없으셨으니까 난 당연히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했지. 물론 이건 내 잘못이 맞아. 근데 오늘 아침에 결제했냐고 물으시길래 아뇨. 아러니까 뭐가 그렇게 당당해? 이러시는 거야. 그래서 난 날짜를 잘못 알았으니까 아직 시간 안 됐잖아요. 하니까 옆에서 언니랑 둘이서 날 이상하게 보면서 뭐라는 거야. 이런 식으로 말하시길래 아, 날짜 착각했네요. 난 엄마가 저번에 주실 때 나중에 긁어라고 하셨고 학원 쌤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하니까 뭐하는 거냐고 뭐라고 하시는 거야... 난 지금까지 항상 결제날이 되면 학원쌤이 말을 하셨으니까 당연히 이번에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안일한 생각이긴 해도 저렇게까지 공격적으로 말하실 건 아니지 않나... 싶어 ㅜㅜㅜ 글에서는 그렇게까지 안 드러나도 진짜 이건 뭐야? 이런 식으로 말하셨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