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팁 애인이랑 헤어지기 직전까지 가며 싸웠는데 내가 서운함을 표현하면서 싸움이 시작됐고든?? 처음에는 서운하다고 몇마디 한걸로 저러나 어이가 없었는데 애인이 이렇게 말하더라구 매일 같이 붙어있으면서 결혼해야되겠다고 생각한 이후로 몇달동안 친구도 안만나고 나만 바라봤대 난 한번도 그걸 강요한 적이 없었고든 그냥 시간 맞으면 같이 밥먹고 서로 약속있음 난 혼자 할거하면 되는거니까,, 근데 걔는 그러면서 점점 피폐해져갔다는겨 미세한 표정변화 하나하나 신경쓰게 되고 표정이 조금이라도 안좋으면 자기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본인의 모습인 “좋은 사람”이 아닌거 같고 내가 자기를 안좋아하는 거 같고 걱정이 됐대 난 원래 무표정이 좀 화나보이긴 하거든 절대 화난게 아닌데도 또 걔는 하루일과를 모두 같이 하고 싶은데 내가 약속이라도 가면 너무 싫었다더라구 그래서 마지막쯤엔 제가 서운하다고 하는 말을 할때마다 자기방어적으로 예민해져서 화를 냈대 그러몀서 자기를 지키고 싶다고 헤어지자더니 만나서는 당장 앞으로 혼자서 밥먹고 일상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자신이 없다고 잡더라구 이건 무슨 심리일까 인팁 원래 이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