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판썰보다가 궁금해졌는데
사탕 한봉지 여직원 줬는데 와이프가 자길 바람핀 사람처럼 몰아간다? 그런 글이었거든
사람들이 와이프 의부증이다 오징어지킴이다 20대가 왜 30대 유부남한테 꼬리치겠냐 뭐 그런 댓글이 대부분이었는데 말야
뒤에 와이프 추가글 보니까 남편한테 사적으로 간간히 연락하길래 그 직원한테 사적으로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는데도 계속 간간히 연락을 한대
난 포인트가 와이프가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는데도 굳이 사적인 톡 보내는 여직원이 이상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사회생활의 연장선일뿐이다 라는 댓글도 많더라구?
직장 상사나 선배한테 주말잘보내세요 라고 보내? 난 한번도 그런말 한적이 없거든 걍 금요일에 퇴근하면서 인사할때 주말 잘보내세요 월요일에 뵈요 이렇겐 한적 있는데 개인적인 메세지는 안보냈는데 말야
하여튼 보다보니까 나도 집착하는편인건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주말잘보내세요는 어찌해서 넘어가겠는데 그 이후로 무슨 주제로 대화를 하냐가 중요할 것 같아 일에 대해서 대화하면 어쩔 수 없는데 쓸데없는 얘기들하면 그건 무조건 뭐라 얘기해야지
음 아니? 회사 다닌 기간은 3년 정도. (짧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 이제 20대 중반임) 사내에서 뭐 전달하면서 마무리 말로 하는 인삿말 말고 따로 퇴근 후나 뜬금 없이 사적으로 보낸 적 단 한 번도 없음
주말 잘 보내세요는 업무 끝에 마무리로 하기는 한것 같아! 나는 여자 상사한테도 주말 잘 보내세요 하는게 그게 기분 나쁠 수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