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뭐라고 생각해?
난 어릴때부터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일곱살 때도 이런생각을 엄청 많이했어. 생각을 시작하면 끝도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거든
요즘따라 공허하고 지루한 이 인생을 왜 그렇게 버티면서 지겹게 힘들게 살아가야할까 의문이 들어
너희들은 뭐라고 생각해?
시간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
시간은 막 지나가서 결국 죽는데 그 과정에서 과정 자체의 의미를 찾아가는게 인생인 것 같아 나도 그런 생각 마니해 동지
내가 쓰는 하나의 이야기. 내가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지는 내 인생이니까. 해피엔딩을 위해 지루하고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
인생이란 내가 의미를 부여한 만큼 열리는 세계, 아닐까.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살게 되고 내가 인생은 뭐다, 라고 정의하고 살게 되면 그때부터 나는 그런 인생을 살게 되는 그런거. 그래서 인생이 뭔지 고민하고 나만의 정의를 내리는 건 참 중요한 거 같아. 그래서 나에게 있어 인생이란 사랑의 과정이야. 나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내 일을 사랑하는.. 사랑이 없다면 그저 시간과 공간, 존재와 진공 모두 그저 물질 혹은 비물질로 이루어진 세상일뿐인데 그건 내겐 아무 의미도 없고 인생이라고 부를 이유도 없을 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