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햇살같아서 끌렸고 그런 내가 좋았는데 이제는 그냥 내가 좋대 비오는 날의 나도 눈오는 날의 나도 햇살같은 나도 이제 상관없어졌고 그냥 나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하게 됐대

이유없이 인류애 사라지는 건 아니라고 본다! 인류애 사라질 일 넘나 많아!!!🤬 그럼에도.. 오늘같이 더운 날 나의 안전과 시원함을 빌어주고 보고싶다 예쁜 말해주는 애인이 참 감사하지.

학생때부터 알다가 사귀고 아직도 만나는 남자친군 한번도 여자를 좋아한다고 느껴본적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어느새 날 보고 스며들고 좋았다고 하더라고.항상 표현해주고 날 위해주고 내가 소중하다고 보다 울어주는 남자친구 만나서 우울함 불면증도 다 없어지고 내 일에도 집중할수 있게됐엉. 몇년을 만나도 처음처럼 표현해주고 아껴줘서 좋아 ㅎ

애인이랑 함께 있으면 물속에 다이브한 듯 고요해져. 나는 불안하고 여기저기 휩쓸려다니는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의 존재가 내게 큰 안정을 줘. 마치 배의 닻처럼… 불안하던 마음이 평온해졌어. 애인은 내가 예뻐서 좋다는데ㅋㅋㅋ 기분이 팍 샜다가 날 쓰다듬고 만져주는 손길이 너무 부드럽고 사랑으로 가득해서 그걸로도 충분해졌어.

나랑 있으면 너무 행복해서 자기는 내가 행복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할 수 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