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인간은 참 신기하기도 하지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가봐3개월까지는 아직 마음에 멍 들어있는 거 같고 저릿하고 그랬는데 4개월 넘어가니까 좋았던 감정 나빴던 감정 다 휘발되고 그냥 기억 자체만 남아있어 이제 아무 생각 안든다다행이야 이제 온전히 나를 위해서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