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에 꺼낸 연애 고민에서도 모두가 입을 모아서 상대가 이상하다 하거나 헤어져라 하고...
오래 된 친구에게 꺼냈는데, 언니만 노력하는 건 관계가 아니잖아? 그리고 어떤 점이 좋아서 그러는거야?
눈치보면서 꺼낸 엄마조차도 그정도로 싸웠으면 끝난 건데 도대체 왜 미련이 남는 거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그러게
엄마가 첫연애라 그런 것 같다고 그러던데
그럴수도 있지만
동경하던 대상한테도 이런 적 없었고...
죽고 못사는 어떤 친구한테도 그런 적이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