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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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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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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에 오빠는 자겠지..
남친이랑 술마시고 내 인생에서 젤 취해서 감정이 격해져서 막 울고 그랬다

곧 엄마 기일이라 자꾸 생각나서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었는데, 술 마시고 나서는 막 보고싶다고 울었어

취한 와중에도 미안해서 오빠 미안해 하면서도 계속 울었는데 괜찮다고 달래주더라고

가끔 오빠한테서 엄마의 모습을 찾아서 미안한데 나는 기댈 사람이 필요했나봐

항상 내 편인 사람
날 지켜줄 사람

그냥 지금처럼 오래 행복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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