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자랑 결혼 하는 게 맞을까... 나랑 남친 둘 다 28살이야. 500일 사귀었어
장점
1. 바람은 안 필 것 같음
2. 나한테 잘함(해달라는대로 잘해줌. 요리도, 아프면 간호도 잘 해줌)
3. 술담배게임 안하고 친구 잘 안만남
4. 욕 안함
5. 얼굴 보통
단점
1. 월급 적음(2년제이고 중소기업 다님 240만원. 나도 이정도 벌어서 둘이 같이 살 수 있나 걱정됨)
2. 성격이 자신감 없고 소심한 편(에겐)
3. 돈은 5천 정도 모았으나 재테크에 관심없음(나는 2500밖에 못모았음)
4. 키가 안큼 (171임)
5. 집이 잘 사는 것도 아님(본가가 지방인데 집 매매가가 1억이라 함)
6. 먹는 부분에서도 안 맞는 게 있음(예를 들어 해산물 싫어하고 난 잘 먹음 / 남친은 아점저 세끼 꼬박꼬박 먹음 엄마가 다 차려주심. 그래도 상차리는 거 돕고 쌀 씻어서 밥 짓고 설거지는 남친이 한다고 함. 집안 일은 잘 돕는 편)
7. 유머코드도 잘 안맞음
8. 데이트할 때 조금이라도 비싸면 돈 아끼는 경우가 있음(바이킹 타자고 하면 1번에 만 얼마면 비싸네라던가, 해보고 싶은 전시회가 3만 얼마라서 넘 비싸다고 거절)
9. 친구들한테 여친(나) 있는 거 절대 말 안함
10. 발기부전, 조루(500일 동안 제대로 해본 적 없다고 말할 수 있음. 콘돔 끼면 바로 죽음)
내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9, 10번은 자존감도 너무 떨어져.. 나 때문인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