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 쓴 쓰닌데 급발진해서 남자친구한테 피임약과 질정 청구함
다행히 남자친구가 바로 자기가 지금까지 서운했겠다고 이제부터 부담하겠다해서 잘 풀리긴 함
다만 우리는 만으로만 3년, 햇수로는 4년이 된 장기커플로 난 이 설움을 만으로 3년을 견딤
2023년에는 방광염만 4번 걸리고 혈뇨와 고열로 응급실까지 가봤음
거기에 지금까지 든 병원비와 영양제, 약값만 200이 넘을거임
그리고 방광염은 완치가 불가능해 계속해서 다시 찾아올 걸 예방하기 위해 영양제와 관계 후 질정넣기 등 필요한 약을 계속해서 구비해야함
거기다 또 걸릴까봐 노심초사하며 관계 전후 신경쓸거 한무더기 + 관계할때마다 불안함
과 더해서 임신에 대한 불안감은 항상 갖고가는거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내가 너한테 피임약과 질정을 부담하라고하는 건 정말 귀여운 부탁이며 너한테 부탁하는 최소한의 부담이라고 함
진짜 이거 쓰면서 혼자 너무 흥분해서 얼굴 빨개졌음…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