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쓴 사람인데 어제 남자친구랑 이야기 해봤거든. 남자친구는 정말로 눈이 아팠고, 집가서 한시간 자고 좀 쉬고 산책하고 시간을 보내니까 나아졌던 거래. 그래서 괜찮아졌는데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기 그래서 pc방 갔다는 거야. 내가 왜 화가 난 건지 이해를 못하더라. 내가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랬더니 남자친구는 내가 집가서 몸이 나아져서 다른 일을 하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할거래.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했는데…… 뭔가 내 마음이 식었나봐. 예전처럼 카톡도 못하겠고 원래 매번 점심 시간에 전화하곤 했는데 그것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았어. 엄청 속상하다…… 나는 내가 pc방에 밀린 기분이었고 그래서 남자친구가 사과하고 달래주길 바랬는데 그러질 않으니까 마음이 닫힌 거 같아…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숨어있는 자기 1내가 아파서 데이트 중간에 집에 간 상황이었다면 쉬고 나서 애인한테 먼저 연락했을것 같아. 잘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좀 쉬었더니 괜찮아졌다고 연락했을것 같아. 피씨방 그래 갈수있다 쳐. 근데 이런 상황은 걱정이 되는 상황이니까 상대한테 알리고 가던지 그랬다면 화는 나도 ‘에휴 그래 , 그래도 조금만 하고 집들어가서 눈찜질 해~’ 라고 어이없지만 웃어넘길것 같은데.... 너무 자기중심적인 사람 같아보여... 혼자만 괜찮으면 다인가 몸이 나은건 다행이지만 가까운 사람도 확인해야지...
2023.01.09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 2
후 전글도 봤었는데 자기 마음이 너무 이해간다ㅠㅠ 피시방에 밀린 기분... 너무 잘 알지ㅎㅎ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졌다고해도 그 상황에서 피시방 갔다는거 자체도 여전히 너무 속상한데, 자기 마음을 이해 못해주는게 더 속상하고 미울것 같애ㅠㅠ 차라리 상황을 얘기하고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다 미안하다하면 풀렸을거 같은데ㅠㅠ 그래도 지금 미운 마음만으로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말고 생각 더 정리하고 대화를 해봐ㅠㅠ
2023.01.0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변명하는 거 너무 싫다.. 눈이 아프다고 하던 사람이 그새 괜찮아졌다고 바로 pc방 가는 것부터 정떨어져. 집에서 쉴줄은 모른대? 일찍 보낸 자기한테 미안하다고 연락할 줄도 모르고.. 아프대서 들어가 쉬라고 배려해줬더니.. 자기 속상하고 마음 식을 만한 일인 것 같아. 나같아도 만나기도 연락하기도 싫어질 것 같아.
2023.01.0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니까 본인은 안 그랬을 거라고 다행이라고 생각할 거라는 거 그게 제일 맘 상한다. 이해 못하고 나를 이상항 사람 만드는 거.
2023.01.09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