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썼던 쓰니인데 내가 너무 내 사과방식을 강요하는걸까? 나는 전부터 이런식으로 사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었거든 근데 전혀 안들었어
내가 말한대로 사과하는거 못하겠어? 하니까 아니래
그리고 이 싸운 문제가 내가 이별을 고민할 정도로 중대한 사항이었어서 진정성있는 사과문을 요구했는데 내가 너무 강요한걸까?
내 입장에선 싸울때마다 이런식으로 그냥 미안해 하고 넘어가니까 뭐가 미안하다는지도 모르겠고 뭐를 고치겠다 이런게 없으니까 답답하고 너무 그런 식의 싸움푸는거에 길들여진 것 같아서 더 강하게 말을 했던 거였거든.. 너무 혼란스러워
나 전에도 자기 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남친이 말실수함 > 자기가 기분 나쁘다고 함 > 남친이 비꼼 > 자기가 화냄 > 남친이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함 > 자긴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음 이거 맞아? 이게 맞다면 남친 본인이 비꼰걸 인정하지 못 해서 그런 것 아냐?
맞아! 자기가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나는 본질적으로 자기가 어떤 부분에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느끼고 미안하다는건지 모르겠다는거거든.. 그래서 미안하다고만 덜렁 말을 하는게 아니라 사과를 내가 말한 방식대로 해주기를 원하는거야..
남친이 본인이 비꼬았다는 걸 인정했어? 저걸 인정하지 않는 이상은 난 비꼬는 게 아니었는데 네가 기분 나빴다니 미안!의 태도에서 변하지 않을 것 같아
그렇지...! 비꼰거에 대해선 크게 망을 안햇지만...
그냥 이해를 하지를 못한듯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가너무킹받는다
나도 속터져 죽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