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 썻던 사람인데 나 오늘 생리 터짐ㅠㅅㅠ
결국 저 날 집에있던 임테기 하나 해보고 자고 일어나서 종류 다 다른 걸로 임테기 3개 해보고 오늘 아침에도 해봄
근데 임테기 하나가 흐릿하게 두줄이어서 진짜 정신병 걸릴 거 같았어..
하루종일 눈물 줄줄흘리면서 우리지역 중절가능한 병원 알아보고.. 보호자나 정자 제공자 동의 없이 가능한 산부인과 비용이랑 이것저것 쫙 정리해둠ㅎ
알아보니까 꽤 많이 있더라고 갈 일 없어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없었으면 좋겠다
분명 내가 지운 아이가 다 커서 왜 자기 버렸냐면서 따지러온 꿈이랑 낙태했다는 거 알려져서 친구들이 다 나 손절하는 꿈도 꾸고 악몽도 다양하게 엄청 꿨다...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잠도 설치고 살도 3키로나 빠졌어ㅠㅠㅠㅠ
생리 터진 거 보고 다 해결되어서 남친한테도 얘기했는데 앞으로는 꼭 콘돔끼고 하기로 했오ㅠ
미안하다고 하는데 내가 더 미안하더라 사실 끼고 하자고 했는데 내가ㅎ 갠찮다구 했었거든ㅎㅎ...
다시는 이런 병신같은 짓 안해야지 꼭 피임할거야
자기들도 앞으로 꼭 피임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