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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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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고 생각나서 더 써보는 썰들..
(2댓글이 나야..!)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

우선 배경 설명 : 외가쪽 여성들 집안 대대로 거의 다 무당하심 외증조할머니? 까지는 무당이셨다 들었는데 현재는 외할머니께서 본인이 무당 딸로 너무 힘들게 사셨다 하셔서 엄마 이모들 힘들게 안 하려고 아예 신내림 자체를 안 받으셔서 더 이상 무당은 없지만 대체로 외가쪽 여자들 기가 나름대로 쎈 편 (나는 그 중에서 그나마 약한 편. 귀신 못 봄. 쎄한 장소/사람/느낌만 알아챔)

1. 초딩 때 학교 뒷산에 방방이가 있고 그 근처에 할아버지 혼자서 오두막 짓고 거기서 살고 계셨음 (방방이도 할아버지가 운영하심) 할아버지께서 방방이 타러 오는 애들 너무 예뻐하셔서 항상 갈 때마다 사탕 잔뜩 쥐어주곤 하셨어서 애들 다 그 할아버지 좋아함. 근데 나만 유독 그 할아버지 자체의 느낌이 쎄해서 할아버지께서 주는 사탕 안 먹고 다 친구들 줌. 나중에 할아버지가 사망하셨는지 아님 다른 곳으로 가셨는지 방방이 없어지고 뒷산이 아예 개발구역으로 바꼈는데 학교에서 들리는 소문으로는 인부들이 오두막 철거할 때 거기서 개 사체 몇십구 발견했다 함.

2. 현재 살고 있는 집 바로 아랫층에 원래 살던 가족 이사가고 어떤 아저씨 한분 이사 옴. 워낙 싹싹하신 성격이라 다른 어른분들이나 나에게도 잘해주셨던걸로 기억함. 근데 그 아저씨 영 께름칙해서 그냥 인사만 하고 피했음.. 한 1년 정도 사시다 이사 가시고 다른 가족 이사 옴. 얼마 후 동네 범죄자 신상정보공개서? 이런 우편물 날라왔는데 거기 여러명 중 그 아저씨 있었고 범죄명 성ㅍㅎ..

3. 가끔 길 가다가/ 누군가의 집에 갔을 때 쎄한 느낌 들 때가 있음..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꼭 이전에 뭔가 사건사고가 일어난 장소였던 확률이 거의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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