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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4.13

이 글을 읽고... 생각난 옛 연인썰

엄청 뭐랄까 귀공자 같이 생긴 20대 초반에 사귄 남친이 있었어. 매너 좋고 막 뭐랄까 여유로운 그런 어른 같은??

내가 이런 사람을 사귈 수 있다니 싶을 지경이었어.

응 맞아 빌드업이야 후후후
역시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지

와.... 잤는데 너무 작은거...
작디작아 뭔가 진짜 신기했었어.
덕분에 아프지 않은 섹스는 했었다ㅋㅋㅋㅋ

여튼 그래도 뭐 그런게 뭐 중요해. 멋있는데 생각하며 데이트를 하는데.... 쓰바 안되겠다고 결정한 건 이거였어.

걔가 막 의자 꺼내주는데... ‘너꺼나 꺼내라 깝치지말고 이자식아’ 이런 생각들고

막 나 춥다고 옷 덮어주고 그러는데 ‘난 괜찮다. 아가야 너나 덮어라’ 이 생각이 드는겨...

그래서 헤어짐.

만약 매너가 좋지 않았다면 더 사겼을까? 그럴 수 있지 않았을까란 작은 생각~~~~~~~ (아 쓰바 또 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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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야 말을 너무 웃기게 잘 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04.13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 전남친이랑 술 마신 상태에서 처음 했는 데 취기있는 와중에도 순간 들어왔나?? 싶었음;;^^

    2023.04.1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난... 너무 작은건 ㅜㅜ 생리적으러 무리더라구.. 사랑으로 극복이 안됐음 ㅜㅜ 진짜 너무너무작아서 피스톤도 제대로 안돼구.. 전희 노력하긴 했는데 난 삽입에서 만족하는 타입이라

    2023.04.13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ㅠㅠㅠㅠㅋㅋㅋㅋㅋ또 작댘ㅋㅋㅋㅋ깝치지말래

    2023.04.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ㅋㅋㅋㅋㅋㅋㅋㅋ또 작네랰ㅋㅋㅋㅋㅋㅋㅋ 미쳐증말

    2023.04.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6

    너꺼나 꺼내랔ㅋㅋㅋㅋㅋㅋ

    2023.04.14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7

    미친......! 제발 잘해주지마

    2023.04.15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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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1 때 남친 잘 못 만나서 몸 다 버렸다고 생각했었어. 그래서 몸 어차피 다 버렸는걸 생각하면서 고1 랜덤채팅으로 남자 하나 만나서 파트너 만들고 고3땐 남친이랑 수시로 했었어. 위험하게실이 콘돔도 잘 안썻어. 다행히 임신은 안했었지만.. 그런데 지금 만나는 남친은 정말 모범적으로 자란 사람이야. 나는 양심이 너무 찔려서 나는 이랬던 경험이 있었다 적나라하게 표현하면서 말했었어. 남친은 괜찮다고 말해줬지만 아무래도 찝찝하거나 그런 건 있데. 또 내가 적나라하게 표현한 게 충격이였데. 내가 몸을 막 굴렸던 게 화가 난데. 성인이면 몰라도 청소년 시절에 경험이 있었다는 게 좀 그렇데. 그래도 괜찮다고, 다 잊자고, 말해주는데.. 정말 이 사람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 정말 못난 내가 이 사람을 잡아버린 것만 같고. 내가 오히려 나중에 뒷말하기 없기 이런 식으로 괜찮다는 말 억지로 받아낸 것도 같고. 되돌릴 수 없는 나의 과거들이 너무 후회스럽고 내 몸뚱이가 정말 싫어. 그때라도 멈췄다면 고1때 이미 몸 버렸다는 생각을 안했다면.. 방황하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안하고 건강한 정신이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그때로 돌아간다면 절대 그러지 않을텐데.. 서글프고 속상해. 몸을 아꼈더라면. 중1때 확실하게 싫다고 표현하고 깔끔하게 거절했다면 좋았을텐데. 모든 것들의 시작점으로 너무 돌아가고 싶어. 2017년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어..자기들 고민이 있어.. 일단 나는 20대 후반이구, 내가 정말 결혼하려고 계획하고 이야기도 했던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한 달 안에 다른 사람을 소개받고 지금 알콩달콩 연애하고 있는지 6개월 차야! 그런데 문제는 이제 마음만 가지고 연애하면 안되겠다, 현실이 너무 중요하다는 각성이 되었다는거지.. 그래서 지금 남친을 볼 때도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서 보고 있어 내가 여러 가지 실수를 했을 때도 남친은 엄청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쏘스윗했거든.. 그래서 너무너무 고마운데 딱 하나 정말 아쉬운게 있다면 가정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거야..ㅠ 종교관이 다른데 우리 집은 색깔이 되게 확실하거든.. 그런데 정말 문제는 그마저도 너무 괜찮다고 여겨지는 아주 완벽한 사람이 주변에 있어.. 그 사람도 주변 어른들이 되게 탐낼만큼 진국인 사람이거든? 그런데 그런 사람을 보며 속으로 ‘아 남친도 이거까지 괜찮았다면..’ 하는 생각이 드는거야. 이런 생각들이 들다보니 나에게 두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굴 선택할까, 뭐가 사랑일까, 나는 사랑하고 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ㅠ 분명히 지금도 남친이랑 같이 있으면 너무 설레고 좋고 항상 배려해주는 마음에 진짜 진국이다 인정하게 되는데, 그보다 더 좋은 조건의 사람이 주변에 있다고 해서 이런 마음이 드는 게 혼란스러워..ㅠ 나는 남친을 사랑하는게 아닌걸까.?ㅠㅠ 뭐가 사랑인지 이제 진짜 모르나봐 내가….첨 했는데...남친 넘 다정하고 다 좋은데 관계 자체가 좋았는지는 잘 모르겠어...알 수 없는 이 기분 뭐랄까..집중도 안되고 아프기만 하고 내가 이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걸까 이런 생각들었어...ㅎㅎ첫날밤 백일장 : 개 보수적인 내가 독서실에서 (상) 때는 바야흐로 고3 때였어. 그 전에 여러번 사귄 적은 있었지만 큰 스킨쉽은 없었는데… 이번엔 달랐지. 이 친구는 아주 고수였으니까. 1. 첫 만남 3월에 반 바뀌고 제일 친구 A랑 같은 반이 되어서 너무 좋았음. 막 그래서 우린 새 반 적응할 필요도 없이 막 떠들고 있는데 우리에게 하얗고 길고 잘생긴 애가 다가옴. (ㅇㅇ 걔가 내 첫날밤 상대 맞음) 근데 내가 다닌 고등학교는 여고였곸ㅋㅋㅋㅋ 당연히 걔도 여자였지. 지금 생각하면 전형적인 머짧부치였어. 근데 그땐 내가 세상 물정 몰랐었어서 여자를 좋아할 거란 생각 자체를 못함. 그저 참 잘생겼다. 이렇게 생각만 했던거 같오. 그렇게 우리 셋은 절친이 됨! 2. 짝사랑 이제까지 친한 것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친해지기 시작함. 얘기하다보면 어떤 날은 걔가 나 집에도 데려다 주고… 늦게까지 통화를 하기도 하고. 이 친구가 공부를 되게 잘했는데 내가 모르는 부분을 엄청 잘 설명해줬는데 그게 그렇게 멋있어 보였음. 약간 심장이 뛰면서 뭐랄까 거기도 움찔움찔 한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그런 느낌 알지? 맞아 사랑이 시작된 거임. 나 막 공부 알려주면서 살짝 팔꿈치만 닿아도 좋고, 더 닿고 싶어서 괜히 장난치는 척 기대는 듯 붙어있었던 기억이 남. 수업시간에도 안 보는 척 계속 쳐다보고 3. (중간 생략) 사귐 친구 A와의 결투 등 뭐 얘기 많은데 주제와 다른 얘기니까 생략하고.. 여튼 결론은 걘 걍 쌉고수였던 거고. 고백을 받고 우린 사귀게 됨.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어. 얘랑 사귀고 있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데 말을 못하니까 더 애닳고ㅋㅋㅋ 그런거 있잖아. 비련의 여주인공. 거기다가 뭔가 몰래하는 재미도 있었음. 4. 독서실 근데 2인방 레즈여서 오히려 연애가 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그게 뭐냐면 우리가 같은 여자고 걔가 공부도 잘하니까 우리 엄마가 좋아함. 그래서 같이 독서실도 다니게 허락해줌. 근데 그 독서실이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 구조였음. 달에 14만원씩 내는 비싼 독서실이었는데 2인실이 있음. 물론 그래서 그런지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남녀가 구분해 놓음. 근데 우리한테 남녀를 갈라놓은 건 뭐 의미가 없자나?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프리패스로 2인실을 택했지. 근데 난 눈치도 없고 그냥 사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레서 야한 생각은 못했던 것 같아…. 그랬던 내게… 여기까지 할게. 혹시 뒤에 얘기가 궁금할까? 궁금하면 댓글 달아줘. 은근 이게 쓰는게 시간이 걸리네…ㅠㅠ 교훈 : 꿀팁일 수도 있겠다… 독서실 2인실… 강추결혼한 자기들은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했던 순간이 언제야? 혹시 연애기간도 알 수 있을까? 나는 내내 결혼이란게 내 삶에 필요한 부분인가 싶을정도로 크게 중요하지 않았어. 그런데 애인이 생기고 난 뒤에 '아 이사람이랑 같이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도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어. 남자친구도 진심인듯 하지만 가볍게 돈모아서 결혼하고 싶다라고 얘기도하고 그러니 헛바람이 든건지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 물론 사귄지 이제 1년이 다되가기에 내가 상대를 아직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진중하게 얘기는 꺼내진 않았어. 그 전에 동거는 꼭 해보고 싶은 생각 중이긴해. 이런 고민을 하다보니 결혼 한 자기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어 어떤 이유로 결혼을 생각했는지, 얼마나 연애하고 결혼했는지, 혹시나 내가 더 상대를 알아야할 부분이 더 있는지 궁금해. 혹시 얘기해줄 자기 있을까??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