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읽고... 생각난 옛 연인썰
엄청 뭐랄까 귀공자 같이 생긴 20대 초반에 사귄 남친이 있었어. 매너 좋고 막 뭐랄까 여유로운 그런 어른 같은??
내가 이런 사람을 사귈 수 있다니 싶을 지경이었어.
응 맞아 빌드업이야 후후후
역시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지
와.... 잤는데 너무 작은거...
작디작아 뭔가 진짜 신기했었어.
덕분에 아프지 않은 섹스는 했었다ㅋㅋㅋㅋ
여튼 그래도 뭐 그런게 뭐 중요해. 멋있는데 생각하며 데이트를 하는데.... 쓰바 안되겠다고 결정한 건 이거였어.
걔가 막 의자 꺼내주는데... ‘너꺼나 꺼내라 깝치지말고 이자식아’ 이런 생각들고
막 나 춥다고 옷 덮어주고 그러는데 ‘난 괜찮다. 아가야 너나 덮어라’ 이 생각이 드는겨...
그래서 헤어짐.
만약 매너가 좋지 않았다면 더 사겼을까? 그럴 수 있지 않았을까란 작은 생각~~~~~~~ (아 쓰바 또 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