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제 20살이 되었고 정말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대신 할머니 손에 자랐었어 근데 2년 동안 고생하시다가 이번에 급격히 안 좋아지셔서 돌아가셨어… 엄마아빠랑도 사이 안 좋고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 언니야 단 한번도 할머니가 내 옆에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상실감이 너무 커… 오늘 발인 마치고 돌아왔는데 그냥 모든 게 죄송스럽고 너무 보고싶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