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100일을 지난 장...

Question

이제 막 100일을 지난 장거리 커플인데 고민이 있어!
전화에 대한 부분이야

나는 남자친구랑 자기 전에 도란도란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다가 자고 싶은데 생각보다 이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

나는 직장인 남자친구는 대학생 취준 중(시험 준비 중)이라는 상황에 있기도 하고.. 🥹 내 취침시간은 보통 12시 - 1시 사이 남자친구는 1시 - 2시 사이라, 남자친구가 기숙사 와서 씻는 시간에 보통 내가 잠드는 편이야

전화 타이밍이 안맞아서 전화를 못하게 될 때도 있고, 전화를 하더라도 오래 못하고 끊어야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대화주제도 점점 단조로워져서 했던 말을 반복하는 경우도 많구

아무래도 장거리이다보니 전화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 속의 대화도 굉장히 중요한데 그 두가지의 양과 질에서 충족이 안되는 느낌이 지속되니까 답답해 🥲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극복해보고 싶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말해보면 도움이 될까? 나도 장거리는 처음이라 어떤 대화를 해야지만 이 허한 마음이 채워지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서 경험해본 이들의 도움을 받고자 고민글을 적어보아

Accepted Answer

조금 결이 다른 얘기긴 하지만 전화 횟수를 줄이는 것도 추천해~! 나는 국제연애 중인데, 서로의 개인적 시간을 존중하면서 생활하고 주에 1회, 많으면 2회 정도 통화하니까 오히려 애틋하고 즐겁더라고. 양보다 질이 중요한 것 같아~

Answer

취준중이면 친구들한테도 많이 거리를 두는 시기인데 그래도 꼬박꼬박 연락을 한다니 대단하다! 그냥 네 그 마음을 상대방한테 전하면 될것 같아 우리 이상황을 잘 이겨내자? 지나가보자 이런식으로

Answer

루틴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자칫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 양과 질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할 것 같은데, 둘 중 하나라면 질을 추천해! 윗 자기처럼 횟수를 압축하는 것도 도움이 되구!며칠은 짧게 굿나잇 인사만 나누고 사랑해 정도만 나누고, 하루는 딥하게 통화하고 한다던지!

Answer

정말 슬기로운 자기들이 많아서 장거리 초보는 맘이 따숩고 넘 감사하다 후후 💖 실이동거리 5시간 이상 장거리이기도하고 취준이라는 특별한 상황 속에 있다보니 만나지 못하는 만큼 양질의 대화를 하고픈 욕심이 생겼었어 🌝길게 통화할 수 있는 날을 잘 활용해봐야겠다 ~! 답변 고마와 행복한 연휴 보내 새복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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