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감쓰짓했던 친구 있는데
걔 전화는 진짜 받기가 싫더라
어떤 날은 새벽 세시에 전화를 하더라
자고있다가 깜짝 놀라서 그때는 내가 화를 냈어
평소에도 전화하자마자 우다다다
나 짜증나는 일 있어! 이러고 우다다다다다
내가 뭐 하고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전화돼? 이러면 내가 음..잠깐...이러면
우다다다다다ㅏㄷ 계속 삼십분동안ㅋㅋ
지 친구 욕 부모 욕 날 것 그대로 욕을 하더라
걔 주변 사람들 욕 다 해
나도 했겠지 분명
걔 손절했는데 삶의 질이 달라졌어

걔랑 좋았던 추억 이런거 하나도 생각 안 나고
걔 음침했던거 이런거만 생각나ㅋㅋ
진짜 죽이고 싶을 정도로...
내 시간과 감정 갉아먹었어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나는 왜 그런 걸 친구라고 받아주고 있었을까 자책하게 돼ㅋㅋ 혹시 이 글 보는 사람 중에 주변에 그런 친구 있으면
그거 친구 아니니까 빨리 버려
테스트 하는 방법 알려줄게
걔가 하는 말에 공감해주지 마
너가 할말 다 해
그럼 알아서 난리피다가 떨어져 나가더라
사람 인신공격에 뭐 이런거 퍼붓다가... 진짜 끔찍하지? 자기 원하는 거 안 들어준다고 그렇게 하는 애들 그거 갑질같은거야 그러니까 특권의식같은거 친구면 이렇게 해야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 오만하고 불쾌하고 숨막히지?
나는 그 사람들 저주 안 해.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겠지 뭐